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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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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의 시 낙 엽
보리수 추천 11 조회 450 21.10.17 13:48 댓글 3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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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0.17 17:05

    첫댓글 초겨울 낙엽이라 며칠전만 해도 늦더위에 반팔을 입었는데 겨울바람에 패딩을 입은 사람도 많이 보이더군요 보리수님의 시 초겨울 낙엽을 읽으니? 길가에 수북히 쌓인 낙엽이 눈에? 보이더군요 누군가 그러길 봄과 가을이 사라지고 계절이 여름과 겨울밖에 없다고? 그러던데 초겨울 낙엽으로 세월의 흐름을 노래하신? 보리수님의 시 잘읽었습니다 초겨울 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 항상 까페를 이끌어주세요 보리수님^0^b

  • 작성자 21.10.17 19:31

    겨울이 오지 않을 듯
    멈칫멈칫 덥더니
    갑자기 추워졌군요.
    과감히 가을 준비를 해서
    괜찮지만 황당할 뻔했네요.
    늘 주시는 관심과 성원 감사합니다.

  • 22.08.24 01:39

    @보리수 낙엽과 세월이 엮어지면서 아름다운 상실감으로 나부끼네요.
    지난 해의 가을이 올해도 같은 모습으로 다가 올까요?
    아마 아닐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앗아간 누군가의 자리는 이 가을에도 채워지지 않을테니까요.

  • 22.08.24 01:40

    @보리수 그런데 저는 보리수 님의 글에 직접 댓글을 작성할 수가 없습니다.

  • 21.10.18 11:08

    코로나로 위축되어 집에 있으면서 가장 위안이 되는 건 이곳의 영화 였습니다.
    일방적으로 시간을 옮겨가며 빠져 있다가
    2021 가을이라는 현실의 시간으로 돌아 온 느낌 입니다
    이렇게 말 걸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작성자 21.10.18 14:04

    제가 님의 감성을 자극한 것 같군요.
    하기사 비슷한 세대네요.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바람속에서 현실을 느끼게 되고요.
    늘 주시는 관심과 성원 감사합니다.

  • 21.10.19 17:03

    이제는 가을이란 계절이 .. 있기는 한가 싶네요
    지독하게 덥고 힘든 시기를 지나고 이젠 가을인가 .. 했는데
    성큼 다가선 추위가
    겨울 준비를 서두르게 하니
    가을은 잠깐 머물다 가는 계절이 되고 말았습니다
    10월도 열흘 정도 남긴 상태니
    가을은 .. 정말 상실감만 느끼게 되네요
    시인의 감성으로 가을을 담아낸 보리수님의 시에서도.
    상실감이 묻어있군요
    주위의 모든것이 조금씩 사라져 가는 것을 절절하게 느끼게 되는것도
    이 맘때 쯤이면 유독 더 그런듯 ....
    일모도원이라 .. 해 놓은것도 없는데..
    ..



  • 작성자 21.10.19 18:07

    가을이상실감의 계절인 것은 틀림 없네요.
    아직 10월이 열흘가량 남았는데
    이렇게 허전하니
    올 가을은 유달리 더 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세월이 낙엽이 되어 날리는 날이
    몇번 지나면 나도 누군가의
    기억으로만 남겠죠.
    늘 주시는 관심과 성원 감사합니다.

  • 21.10.28 10:08

    흠~~~ 공감입니다 ^^ 건강하십시요

  • 작성자 21.10.28 15:43

    늘 주시는 관심과 성원 감사합니다.

  • 21.11.20 16:31

    보리수 님의 가을에 가슴이 싸아 해 오는 공감을 느꼈습니다.
    세월에 바래는 것은 사람이나 식물이나 매 한 가지 인 것 같습니다.
    주변을 돌아 보면 가을이 아닌 것이 없다는 생각에 더욱 가을이 가슴에 닿습니다.
    며칠 전 문득 지인들이 보고 싶어 용문 사에 모여 짙게 패인 주름과 지는 낙엽을 보며
    막걸리 잔을 기울였답니다. 살아서 몇 번이나 더 볼까 싶은 서글픈 생각도 했습니다.
    코로나가 무서워 망설였지만, 모두가 보기를 잘 했다고 즐거워 했습니다.
    보리수 님의 가을과 정겨운 가족 사에 저도 주변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가족이 있고, 지인이 있어 이 가을이 덜 서럽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시기 바랍니다. 보리수 님,

  • 작성자 21.11.20 19:15

    누리를 채웠던 초록빛이
    녹 쓴 듯한 색 으로
    탈색되고
    더구나 늘 보던 사람까지 사라지면
    가을은 정말로 상실감이 큰 시간이 됩니다.
    올 11월은
    70평생에 가장
    크고 절실한 상실감을
    맛보는 중입니다.
    늘 주시는 관심과 성원 감사합니다.

  • 21.11.23 19:03

    최근에 느끼고 있는 감정이 그게 상실감인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살이가 허망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공감 분위기를 가득 안았습니다. ^^

  • 작성자 21.11.23 20:13

    무엇인가 잃어버렸다는 느낌이
    상실감이겠죠.
    제 나이가
    일을 시작하면
    끝을 자신할 수 없고
    떠나면 돌아 온다는 자신을 가질 수 없습니다.
    낙엽이 지는 계절이니 서로 상승작용를 해선 지
    더더욱 그렇군요.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 21.11.30 18:46

    상실의 계절 입니다.
    그래도 늘 가족이 함께 함에 감사드립니다.
    가족 하나 하나를 챙기면서 더 소중한 날들로 만들어 가심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1.11.30 19:10

    상실감이 가장 큰
    11월이 이제 마지막 날이네요.
    12월은 신년을 준비해야 되는 달이죠.
    늘 주시는 관심과 성원 감사합니다.

  • 21.12.31 14:23

    윗분들문장수준이대단하심니다 귿

  • 22.01.24 15:43

    읽고 갑니다.

  • 22.02.01 21:51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희망으로 시작된 2022 임인년 새해!!!! 2월 첫날에 맞이하는
    즐거운 명절 설날 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22.03.24 17:28

    공감하는 글입니다.
    잘 읽고 감상 잘했습니다

  • 22.05.02 10:17

    왠지 모르게 맘속에 째앵함을 느끼게 하는 글입니다

  • 22.05.17 13:14

    좋은글 감사 드립니다^^

  • 22.06.20 20:40

    잘 보고 갑니다..

  • 22.07.02 07:00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 22.07.17 16:50

    올해도 어김없이 곧 가을이 오겠지요.
    기다려집니다.
    가을에 읽을 시를 여름에 읽어 보니 조금 마음의 안정이 됩니다.

  • 22.09.23 20:21

    인간의 시간들은 지나고 보면 정말 빠게 느껴지지요 ..
    그래도 살면서 좋고 그른일들도 있었지만 , 나름대로
    살았으니 성공한 삶이라 할수 있지요 ..

  • 22.10.13 20:52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

  • 22.10.18 16:17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

  • 22.10.29 10:43

    가을은 낙엽이 딩굴고 우리를 쓸쓸하게 하지요,
    아름다운 가을을 즐겼으면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 23.03.07 19:56

    필력이 대단하십니다

  • 23.05.18 07:23

    곱게 물든 단풍잎은 봄날에 활짝핀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 23.08.12 14:59

    감사합니다.

  • 23.09.18 08:54

    머지않아 길거리 가로수 낙옆이 바람에 날려 뒹구는 가을의
    끝자락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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