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에는 국보 문화재 7점, 보물 문화재 6점이 있으며, 문화재적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1995년 12월에는 유네스코에 석굴암과 함께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우리 문화유산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바로 알리자는 취지로 불국사를 좋아하는 경주 인근지역
사람들이 모여 자료교환, 현장답사 등을 통해 연구하고, 매주 일요일이면 불국사 경내를 1~2시간에
걸쳐 순회하며 관광객들에게 안내하는 자원봉사모임 구품연지회 를 만들었다.
구품연지는 극락세계의 연꽃이 피는 연못을 의미하며 1200여년전 불국사 창건 당시 청운교, 백운교
앞 광장에 위치했던 연못의 이름이기도 하다. 이 연못은 일제 시대까지도 그 흔적이 남아 있었으며
원상태로의 복원공사는 다음 세대로 미루어진 상태다.
회원들이 안내를 할 때는 신라 사람 입장에서 불국사를 문화, 종교적인 측면에서 열성적으로 하고
있으며, 불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문화강좌 개최와 성지순례를 통한 회원들간의
친목도모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신입회원은 자료제공 및 현장안내 교육을 함께 시켜 초보자라도
쉽게 적응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천년이 넘는 긴 역사를 가진 고찰 불국사, 석굴암의 의미와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일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땅이 곧 살맛나는 밝은 세상, 즐거운 세상임을 느끼게 할 것이다.
○ 1997.02 불국사 안내 시작
○ 1997.09 구품연지회 창립 (회장 : 이순형)
○ 1998.02 제1회 문화강좌 (강사:경주박물관장 강우방/ 제목:불국사 고대미술조명)
○ 1998.07 성지순례 (기림사, 감은사지, 대왕암)
○ 1999.04 구품연지회 2대 회장 : 최문규
○ 1999.04 제2회 문화강좌 (강사:동국대 서태양교수/ 제목:불국사 문화재 재조명)
○ 1999.06 석굴암 법회 및 안내교육 (강사:정법스님)
○ 1999.11 제3회 문화강좌 (강사:목수 신영훈/ 제목:불국사, 석굴암의 조형미)
○ 2000.10 구품연지회 홈페이지 개설
○ 2013.01 구품연지회 3대 회장 : 윤영진
○ 2017.01 구품연지회 4대 회장 : 최상우
○ 2021.01 구품연지회 5대 회장 : 황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