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시냇가에 지팡이 끌고 홀로 걷다 문득 서니 ,
흰 구름이 해진 누더기에서 일고,
대나무 창 아래 책을 높이 베고 누웠다가 문득 잠을 깨니
밝은 달빛이 낡은 담요에 쏟아지누나.
헌 누더기를 걸쳤다든가, 낡은 담요를 덮었다고
하였으니 분명 가난한 선비이리란 생각입니다.
그러나 소나무 숲속의 시냇가를 산책하고
대나무 우거진 창가에 누워 편안히 잠을 잘 수 있다는 것은
분명 가진 자로서는 누릴 수 없는, 나름대로의 행복이 아닐까요.
그리고 마음만 먹는다면 이런 행복은
누구나 어디서나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_()_
1등으로댓글씁니다....읏음꽃이팡팡고운글참말로감사히드립니다...................._()_
민홍...아름다운 중년의 어느 여름날..
비록 헌 누더기를 걸쳐다 하여도 빛깔 고운 비단 못지 않는
모습을 보는듯 시향의 향기가 그윽하게 풍겨오는듯 하나이다 ,
오랜만에 지산님의 아름다운 시향을 마음 가득히 안고 갑니다 ,
무더운 날씨에 건안 건필 하시길 빕니다
늘건강하세요..........._()_
맛습니다 맛고요 향기로운 글 마음에 새기고 살겟습니다
늘행복하세요
마음에 짐을 내려놓지 못하고 끙끙만대고 사는대 여기에 오면 짐이 가벼워지네요
오늘 첨 와보내요
좋은글에 다시한번 봅니다...
민홍님아 활동좀 해주세여.. 좋은글 기다립니다..
모든건 마음에 달려 있는것 같네요
땅을 배게삼아 하늘을 이불삼아 누울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부럽게 느껴집니다,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깊은숨 들이쉬며 행복을 나눠봅니다.
참 자유인이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많이 가진 사람이 잃을 것도 많지요
잃을 것이 많다보니 지키고자하는 욕심도 생기고, 누려본 즐거움에 잃기도 싫지요.
덜갖고도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 현자입니다.
좋네요
평범한 곳에 행복이 있지요.
감사 합니다
행복.....
행복속에 사랑도 따르지요^^%
행복...^^
좋은글 너무나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시향기가 한폭의 그림같이 떠오름을 느끼며 ..감사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