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원엔 은희가있다.안암으로 입원중인 친구.
병문안을 가보면 은희는 눈물을 흘리면서 자고있다.
눈이 많이 아프다는 은희.지은희..
"은희가 안암이면..얼마나 살아요?"
나는 물었다.
은희는 친구들과 사이가안좋다.너무 순하기짝이없지만..
은희는 어려서부터 안암이 발병될수있다길래 일부러 친구를 만들지않았다.
처음 안암이라고했을때 서글픈 은희..
그런은희에겐 내가있었다.
항상 병문안을 가는친구 나 이아민.
"아민이는 은희 친구지?
미안하지만 아민이는 다시 고아원에서 살아야될거같아."
원장님이 말씀하셨다.
"넌 아직 미성년자야.보호자도없이 살순없을거같아..다시 고아원에오렴.선생님과도 말씀나눴다.영민이만
힘들거야.둘이 생활도 넉넉치않잖아..18살까진 무조건 독립이안되."
나는 아민이잖아..이아민이잖아..지은희가아니잖아..
적응도 안되는 학교생활보다 더 지겨운건 고아원 생활이었다.
내가 왜 다시 그쪽으로 가야하는건데?
짜증나..짜증나..
이제부터 다 버릴거야.날라리가될거라고!
그날 저녁.
오빠에게 저녁밥을 해주고,,공부를하고있었다.
전화가 왔다.
"영민이니?아민이를 보내기로 결정했니?"
"왜 아민이를 찾는데요...제가 잘 데리고있을게요..!!!"
전화가 끊기고.
"오빠 차라리 내가 고아원에갈게.."
거짓말이다.
"오빠 많이 힘들지?"
"아민아.."
"미안해.."
꿈
은희가 울고 있다.은희에게 갔다.
터무늬 없는 안암..
안암은정말 미워!
은희야 ..?
은희옆에 누가있다.
큰 네모 박스 안에있는 어느 소년.
누구지?
넌..네모의 신..?!
은희는 네모박스안에있는 소년과 얘기하고있다.
네모의 신이면..넌 네모상자안에있어서 네모의 신?
일어났다.
다음날...
나는 고아원에 가게됬다.
고아원에서 은희의 장례식이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