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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유품을 정리하던 중 유필이 발견되어 비석의 모양과 제목을 수없이 생각한 끝에 이번 한식날에 자찬묘지명이라 명명하고 자연석에 각자하여 세우고 보니 생전 불효를 좀은 갚은 것 같아 무척 기분에 좋습니다.
애수 / 테너 이영화 / 김경희 작시, 임준희 작곡 별 하늘은 아득히 닫혔어라 별빛 따라 흐르던 연기에 소나기 뿌려 소나기 뿌려 사랑이사 사랑이사 내 사랑이사 진달래 길목에 남몰래 묻어놓고 사랑이사 사랑이사 내 사랑이사 얼어붙은 산골짝에 남몰래 묻어놓고 여기 봄 돌아와 송화가루 맺거들랑 바람이여 바람이여 내 사랑 멀리 날려주오 내 사랑 멀리 날려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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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러운 눈길 가득 담아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