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결과가 대한민국호의 앞날을 보여준다. 결국 국민들의 이기심이 투표결과를 보여줬고, 그 선택이 대한민국을 선순환 구조가 아닌 희망없는 악순환 구조를 선택했다. 노년층은 집결했다. 일부 중도층도 민주당의 헛발질(FTA폐기, 해군기지 반대 즉 속마음은 이 정책이 옳으나 겉은 다양한 층을 포용할 허허실실이 필요했는데, 똑부러진 운동권의 아마추어정신이 망쳤다)에다 김용민 파문을 십분이용한 조.중.동의 프레임에 같힌 무뇌층까지 더하였으니 잘 될 턱이 있겠는가? 또 20대 여성의 무관심까지. 그리고 진짜 이유는 모두가 공범인데, 내 재산의 값이 떨어지지않고, 부모님의 재산이 지켜지고 오르길 바라는 미친 도그마의 함정에 우리 모두가 같혔고, 결국 이것이 대한민국을 장기침체로 안내할 것이다. 그래서 난 부동산에 절대로 투자를 안 할 생각이다. 왜. 글로벌경제에서는 우리나라만의 부동산경제가 큰 의미가 없고, 이미 부동산을 소유할 가처분소득이 받혀주질 못하고, 비정규직문제가 야기한 소득과 신용창출이 안됨으로서 부동산은 변곡점이 왔슴을 시장이 말해주는데, 이 국민 모두가 애써 귀를 막고, 사기집단 위정자들에게 기대고 요구하며 표를 몰아주는 한,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는 게 내 생각이다. 지금 MB가 만든 언론이 내가 비판하는 북한의 교조주의와 다를 바 없고, 정부통계가 국민을 기만하고, 기득권층의 짬짜미가 상식화 된 이마당에 조.중.동. 종편. 또라이 어버이연합의 프레임에 같힌 한심한 작태에 무엇을 바라는가?
"페이퍼 스톤" 즉 투표로 보여줘야 한다는 19세기 엥겔스의 단순한 외침을 무서워하지 않은 정권에다가 이 투표가 자유와 평등. 인권을 보호해 준다는 역사의 진실을 모르고 그저 냄비정신에 남을 배려하는 공공성보다 자기만 살아야하는 정글의 법칙 만 존재하는 인간의 이기심을 다시 확인하는 선거였기에, 오늘 하루는 일부 국민에게 욕하고 싶다.
또 패널 고성국박사의 논조가 일부불만이었지만 그를 이해하고 존경한다. 아마추어 진보진영이 전략과 전술부재에 벗어나길 바라는 하루다.
첨언. 난 김용민의 발언을 지지한다. 당시 라디오21이 추구하는 진행 방향과 부시정권이 이라크포로 들에게 저지른 비인간적인 행태와 부도덕한 전쟁에서 기인한거다. 다만, 우리 국민의 말초적인 지적감각을 엿 볼 수 있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