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어린 전의경들을 보며, 매우 가슴이 아팠습니다.
나가게 해달라고 나서는 시민들에게 폭력적인 대응을하는 상황의 동영상에 나타나지만, 그것은 지휘관의 명령에의한
것이며 해당 20대초반의 전의경들은 가능한 질서를 지키며, 애쓰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내 조카, 동생들인텐데......
5월1일 종로일대의 현장 지휘관들중 일부는 폭력을 조장하거나, 혹은 앞정서는 모습이 너무나 자주 눈에 보였습니다.
특히, "다 연행애야된다"고 혼자서 외치는 지휘관부터, 시민들에게 대놓고 "이새*야, 씨* 놈들아, 맘대로해 봐""라고
외치는 지휘관들, 물론 소수이겠지만, 과거에는 이런 지휘관들은 없었습니다. 기동대 지휘관들보다, 기동대 전의경들이
오히려 자제하고, 참는 모습을 보며, 참 답답했습니다.
특히 연행되는 시민, 노동자, 학생들의 상당수가 연행되는 사유와 법적인 고지를 통지받지 못한
상황에서 연행되는 상황이 곳곳에서 연출되었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종로3가역 3번출구에서 일어난 일부분입니다.
전쟁시에나 사용하는 방어전술을 시민들이 다니는 좁은 지하철 출입로에 적용한 현장 지위관의 결정이 올바른것인지
궁금하며 잘못했으면, 크나큰 쌍방의 인명사고로 나올수 있었음을 생각해주었으면 합니다.
- 진실을 찾아 안정희 -
**동영상에는 안나오지만, 힘에 겨워 눈이 풀린 전경, 진압용스프레이에 안면부위를 맞아 고통을 호소하는 시민,
진압봉에 머리와 팔, 등을 맞아 아파하는 이들.......언제쯤 이런 아픈 현실이 없어질까요
동영상 가운데 파란색 화살표를 누르면 약 2~3분후 동영상이 보여집니다.
첫댓글 보면 볼 수록 마음이 아파옵니다..더 이상 보기가 힘들어요...
땅 요세는 뭐해 이번 달 마지막 수요일에 만나는거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