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 최용상총괄 회의진상
일제피해자유족 전체의사수렴 의심가는 군색한 전국대회
(가칭)범유족회가 전국대표자 회의를 열었다.
11일 오후 동북아역사재단 11층에서 28여명(주최측주장 67명)이 모여 현안을 논의한 것.
정통한 복수의 제보자에 따르면, 회의는 '재단설립준비위'구성을 논의하는 한편 주로 '매스타임즈 박선엽(협)大기자 고소 원고단 서명문제를 심층다룬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회의는 최용상이란 자칭 '총괄사무국장'이 주관했다. 언론인 출입을 봉쇄한 '비밀-밀실회의 성격'을 띈 일단의 유족대표회의는 과연 전국의 23만여 일제피해자유족대표단 회의 정체성이 있겠느냐는 비판과 우려는 물론 의혹을 남긴 가운데 이뤄짐으로서 되레 유족사회의 파행을 면치못할 것이란 볼멘소리가 등장했다..
특히 평소, 이 모임 주최자인 최 사무장을 맹렬히 비판해 온 서 아무개등이 가담한 사실, (사)태평양유족회 양순임밑에서 일하다 떨려나온 몇몇 인사들 중심으로 얼굴을 내비쳐, 한풀이회의가 아니냐는 비아냥을 들을 소지를 남긴 것도 지적됐다. 뿐만아니라, '지원재단' 설립을 앞두고 대동단결을 모색해야한다는 유족사회의 바람을 저버린 '일방통행식 아전인수-밀실회의'란 비판에서도 자유롭지 못할 소지를 남겼다는 소리가 새 나오기 시작했다.
회의에 참석했던 이아무개는 "대리참석했으나 참가단체명도 표기치 않아 불쾌했다"면서, "박大기자의 지원위게시판 통제청원에는 싸인을 거절" 하는등 일부 반발기류도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관련 유족사회에 정통한 정 아무개, 김아무개 등 복수의 유족대표들은 "지원위의 유족확정통보서도 없이 전혀 정통성이 없는 일부 분열분자들이 염불보다 젯밥에 정신팔린 행동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지원위가 지난 7년여 동안 제대로 교통정리를 못한데서 생긴 상채기로 매우 안타까운 현상"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를 주최한 최용상총괄은 이날 오후, 회의 직후 긴급 회의소식을 알리는 지원위 지유게시판의 정아무개 기사( 28여명이 어찌 유족전국대회냐?)를 트집잡고 박기자와 연계, 싸잡아 비난하는 글(허위사실) 박기자님 부탁합니다)란 제목의) 을 게시했다.
한편,'매스타임즈'는 이와같은 유족사회 일부의 밀실성회의에서 大기자이자 본지 발행인을 비난-훼손하는 고의적 연판장운동이 벌어진 사실을 중시하고 유효적절한 대응에 따른 법률수위를 논의키로 함으로서 큰 파장이 예상되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