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콘서트 3번째 이야기 -. 몸이 놀면 춤이 된다.
어깨가 굳었다는 것은 몸이 굳어가고 있는 것이고 가슴 정중앙이 아프다는 것은 마음이 굳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풀어내면 인생이 점점 좋은 쪽으로 달라지는데 그 비법을 알려드릴까요 ?‘예‘’ 한다.
아주 비싼 건데 너무 박수가 작습니다. 박수에 따라 비법이 달라집니다. 하면 박수소리가 커진다.
박수 소리가 5만 원짜리이니까 저도 조금 보태서 10만원 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양손을 어깨에 붙이고 돌려보세요. 요즘 단 센터에 가면 가르쳐주는 체조입니다.
얼마만큼 하느냐면 어깨에 온도가 느껴질 때가지 하시면 됩니다. 1분이면 충분합니다. 더 비싼 것도 있는데 박수 소리에 결정 납니다. 하면 더욱 커진다. 30만 원 정도 비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로 어깨에서 견갑골 까지 풀어내는 체조입니다.
어깨가 굳는 것은 견갑골에 근육이 굳어 있는 것이니 팔을 뒤 까지 힘차게 해보세요.더 비싼 것도 있습니다. 하면 이제 박수 와 함성이 터져 나온다. 이렇게 팔을 비틀어서 독수리 자세를 한번 해보시죠. 하며 연단자세를 알려준다.
학교에서 벌 받는 자세와 흡사하다 ……. 평소에 어깨 관리를 안 하셨으니 많이
굳어 있을 겁니다. 계속 버티세요!…….
저는 장구나 치며 놀아볼까 합니다…….
덩기덕 덩더러러러…….
짜증을 내어서 무엇 하나 성화를 바쳐서 무엇 하나
속상한 일도 하도 많으니 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
장구 치며 태평가 한 소절을 부르면 어떤 분은 어깨를 흔들면서 노래를 부르고 , 어떤 분은 연단하면서 좌우로 흔들고 , 어떤 분은 눈을 부라리며 버티고 있다……. 주로 남자 분들이 잘 버티시고 있는 것 같습니다.말 잘 듣는 분들만 모여 있으신 것 같네요. 그런데 에라 모르겠다. 내가 왜 들고 있지?
하면서 박수치고 노래하는 분들은 창조능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버티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음악이 나오면 무조건 흔드는 겁입니다
하고 신나는 댄스음악을 틀어주면
반쯤은 이러 저리 막춤을 추고 , 반쯤은 부끄러워서 어쩔 줄을 모른다.
왜 우리는 춤을 부끄러워할까 ?
누가 춤추는 것을 부끄럽게 만들었을까 ?
음악만 나오면 간난아이들은 본능적으로 몸을 흔들며 춤을 춘다.
그런데 어른이 되면 그 춤이 부끄러워지는 것이다
특히 학교를 가면 그것이 더욱 심각해진다. 뭔가 교육에 문제가 있는듯하다.
분명하건데 춤을 추면 몸에 스트레스가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풀어진다고 생각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이 긴장되고 근육에 온도가 떨어지면 뭉치게 된다.그 근육에 온도를 적당히 높여주면 그곳이 풀어지며 서 혈액순환이 잘되어진다. 목욕탕에 온탕에 물을 담그고 , 사우나에 들어가면 시원해지는 원리와 같다. 리듬에 내 몸을 맡기고 흔들 기만해도 돈 주고 체조하는 것보다 더 좋을 수 있다.
음악 한 곡조 틀어놓고 3분정도 흔들 수 있다면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춤을 무용수처럼 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원래는 삶속에서 자연스럽게 추던 춤이었는데 어느새 내 스트레스 해소용 춤이 누군가가 빼앗아간 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알지만 부끄러움 때문에 활용되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소리를 발굴하는 임석제 선생의 80년대 대학가에서 유행했던 모심기 노래이다.
1. 날씨가 좋아서 나무하러 갔더니 모진 년 만나서 무르팍
깨졌네.
2. 날씨가 좋아서 빨래하러 갔더니 모진 놈 만나서 돌베개
베었네.
(덩기 둥당에 둥당덩 둥당덩 둥당덩 덩기 둥당에 둥당덩... (후렴)
앞부분은 굿거리장단의 맞추어 모를 심는 동작이고
후렴부분은 허리를 펴고 이리저리 흔들 는 동작이다.
허리가 아프니까 허리춤을 추는 것이고 , 어깨가 아프니까 어깨춤을 추었다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삶의 한 방법이다.
지금이 예전보다 더 스트레스가 많은 삶이다 , 의자에 앉아있어 아파진 허리 어떻게 풀며 , 업무가 많아 머리가 아픈 사람은 어떻게 흔드는가. 시대가 바뀌면 시대에 맞추어 몸이 흔들어져야 살아갈 터인데 이런 문화가 사라졌다. 머리 아프면 머리를 도리도리 흔들면 될 터인데 그것도 무당 굿타령 이라며 겁을 준다. 어린아이 때는 잘도 도리도리 잘 흔들며 풀었는데…….
춤
이 세상 모든 생명체는 가만히 있는 것 같지만 움직이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다. 모두 다 춤을 추고 있다. 파동 속에서 , 진 동속에서, 율동 속에서 생명력을 노래하고 있다
진동을 통해서 의식이 뇌 깊숙이 들어갈 수 있고 우리는 깊은 생명력 즉 율려를 만날 수도 있다 .
첫댓글 감사합니다~~~얼씨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