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가을 방학을 보내고, 12월 8일 조금 이른 연말 모임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나와 수지가 일하는 곳 근처 식당에 모여 맛있는 밥상 나눔하고, 정성껏 준비한 말씀엽서/선물 나눔 하기로 했지요.
새로 모임에 참석한 두 분, 형호 님과 찬숙 님. 보통 연말 모임이라고 하면 ‘마무리 짓는’ 느낌이 강한데요, 꿈터 연말 모임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만남의 장에 새로운 얼굴이 꽃처럼 환하게 등장했지요.
찬숙 님은 학창시절 한나와 같은 선교단체 지방회에서 교류가 있었던 사이였는데, 꿈터 모임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되어 서로가, 모두가 신기해하기도 했습니다. 역시 언제 어떻게 만날지 모르는 우리네 인생사. 착하게 살아야 해요. 아무튼, 일터에서도 생기 넘치는 신앙인으로 살고자 고민하는 중에 꿈터 모임까지 찾아온 두 분, 환영합니다.
밥을 나눈 후, 내년 첫 모임 일정과 함께 읽을 책을 간단히 소개했습니다.
1월 19일 저녁 7시, 대학로 기청아 사무실에서 모일 예정이고,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 성장>(IVP, 고든 맥도널드)을 함께 읽기로 했습니다.
1월 첫 모임까지 책을 다 읽고 만나기로 했습니다. 각자 마음에 남는 부분 2곳을 정해서, “ 왜 내 마음에 남았는가?”를 나누기로 했어요.
마지막으로 각자 준비해온 말씀 엽서와 소박한 선물 나눴습니다.
서로 나눈 말씀과 함께 책 읽으며 차분하고 의미 있게 2017년을 갈무리하면 좋겠습니다.
하늘에는 평화 땅에는 축복.
뜻깊은 성탄과 희망찬 새해 맞이해요!
첫댓글 모두 참 반가웠어요~ 함께하기로 했지만 사정이 있어 못 온 분들도 다음 모임 때 꼭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