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에서 고양이 두 마리와 살고 있는 정아림입니다.
밝은 누리에 살고 있는 지인의 추천으로 듣게 되었고요
추천은 몇 해 전부터 받았었지만
이제야 공동체와 공부에 대한 목마름을 느껴 신청을 결심했습니다.
대학 때 선교 단체 활동을 할 때 졸업 후 달라진 선배들을 보며
의아하게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어느새 저도 다를 바 없이
생각한대로 사는 게 아니라 사는대로 생각해버리는 사람이 되었더라고요.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들을 앞두고 있는 지금,
어디로 무엇을 위해 걸어나가야하는지 재점검 한 후 인생 2막을 살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제 자신을 믿을 수가 없어요.
수없이 결단하고 다짐했던 것들을 그동안 무수히도 많이 실패했었고
다시는 결심할 용기가 없기도 해요.
그런데 혼자서는 못 서겠는데, 같이라면 조금이라도 버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간절함이 있네요.
그럼 6개월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월요일에 뵈어요.
첫댓글 반갑습니다. 저도 6개월간 잘부탁드려요^^ 등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