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 강의시간 짧게 소개를 했지만 다시 올리도록 할게요^^
맨 처음 소개했던 '영주' 님 옆에 있던 명아름이라고 해요.
나이는 93년생, 올해 25살이고 하는 일은 한의원에서 치료실과 데스크 보조를하고 있어요.
강의 때 만난 분들 중에. '대안학교' 에 일하시는 분들이 여러 계셨는데
저도 작년까지는 주중에는 대안학교(유아)에서 아이들을 만났고
주말에는 교회사역을 하면서 초등학생 친구들을 만났었어요.
가르치는 것이 좋았어요. 가르치면서 오히려 아이들에게 배우는 여러 것들이 의미있었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가진 힘찬 기운, 생명력을 만나면 너무 행복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가르치는 언어와 다르게 살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고 그 괴리감에
무척 힘들었었어요. 혼자서 발버둥 치며 잘 살려고 노력해보았지만
" 이건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겠다." 는 결론을 짓고 공동체를 찾았고
작년 8월 즈음 인수동에 있는 밝은 누리 공동체로 이사왔어요.
현재 4명 언니들과 따뜻한 사랑받으며, 배우며 지내고 있어요.
잘 살고 잘 먹고 잘 싸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있답니다.
창세기 강의를 통해서 내면을 잘 들여다보고 말씀을 통해 해석해서 비춰보는 훈련
이어서 하고 싶어서 신청했어요. 잘 듣고 일상에서 살 수 있는 힘을 받고 싶네요.
지난 주 첫 강의, 선생님이 웬일로 짧게 하셨지? ㅎㅎ 할만큼 짧은 강의는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기독교세계관학교에서 들었던 내용도 중간 중간 나왔는데 또 듣는다고 해서 문제 될 건 정말
없는 것 같아요. 그렇게 사는게 중요하니까 ㅎㅎㅎ
앞으로 강의 기대합니다!!! 받아 적는 것만큼 삶으로 나타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