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주차 강의를 연속으로 빠지게 되어 ㅜㅜ
4강 숙제를 제대로 이해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선생님이 올려주신 글을 토대로 숙제를 해보겠습니다 !(이번주엔 꼭 갈 거예요)
[성경본문] 누가복음 9장 57~62절(나를 따르라)
[등장인물] 예수님, 어떤 사람1, 어떤 사람2, 어떤 사람3
[줄거리]
어떤 사람1이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함(57)
예수님은 인자를 따르는 길은 어렵다고 말씀하심(58)
예수님은 어떤 사람2에게 자신을 따르라고 하심(59)
어떤 사람2는 먼저 아버지 장사를 하고 오겠다고 함(59)
어떤 사람3은 예수님을 따르겠지만 먼저 가족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오겠다고 함(61)
예수님은 이들에게 하나님나라를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고 말씀하심(60, 62절)
[갈등]
예수님을 따르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러나 예수님을 따르는 것 외에도 중요한 것들(예를 들면 가족)이 있다.
이로 인해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과 갈등을 하게 된다.
[나의 이야기]
오랜만에 새벽기도에 간 적이 있었다.
하나님을 따르겠다, 그 뜻대로 살겠다면서 거창한 기도를 열내며 했더랬다.
그때 문득, 그 당시 빠져있던(며칠 밤을 새서 그 만화책을 보느라 그간의 삶이 어그러질 정도로) 만화책이 떠올랐다. 딱 2권만 더 보면 완결인 그 만화책...!
그리고 그 만화책에서 이제 그만 벗어나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한 편으론 딱 두 권 남았는데, 그것만 마저 보고, 그 다음에! 하나님 뜻에 순종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또 다른 한 편으론 내 삶을 망가지게 하는 굴레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마음과 그 마음은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란 생각도 있었다.
근데 딱 두 권이니까, 아주 잠깐이니까 괜찮지 않을까??? 하나님이 좀 봐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만화책이라는 아주 가벼운 소재이지만, 이 문제로 그날 그 자리에서 아침까지 갈등을 했었다. (이 모습을 보고 교회 사람들은 제가 아주 열심히 기도하는 줄 알더군요 ㅋㅋ)
[비슷한 부분]
- 말씀 속에서 어떤 사람들과 현실 속의 나는 예수님을 따르겠다는 거창한 포부를 내놓는다. 하지만 정작 예수님이 “나를 따르라”고 했을 땐 예수님과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 사이에서 ‘어떤 것을 먼저 해야 하는가’에 대한 갈등을 한다.
첫댓글 앗 이따 꼭 뵈요^^* / 저도 자주 격는 일입니다. 일상의 작은 일을 선택할 때 내 욕심이나 취향 즐거움을 쫒아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