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기독교연극학교 신청한 명아름이라고 해요.
첫 강의 시간에 선생님이 올려주신 질문을 토대로 자기소개 하는 시간이 있겠지만
그 전에 짧게나마 글로 소개해보아요. 어떤 분께서 함께 듣게 될 지 기대되고 떨리네요^^
저는 북한산이 보여 풍경 좋고 고요한 동네 '인수동' 에서 살고 있어요.
수유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15분 정도를 들어가면 있는 곳이에요.
하는 일은, 한의원에서 치료 보조를 하고 있어요. 일을 한지 벌써 6개월 정도 되었네요.
본래 하던 일은 이쪽이 아니지만 새로운 일 경험해보고 싶고 돈 모으려고 우연찮게 연결된
지금 한의원에서 일을 하게 되었어요. 하다보니 즐겁기보다는 생명을 살리는 곳에서
전혀 생명살림이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생명이 고갈되는 것을 느껴 이후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며 지내고 있어요.
기독청년아카데미 수업중에 수요일에 하는 '창세기 공부' 하면서 새로 만난 사람들과 진진하게 고민하고
말씀으로 삶을 성찰하면서 일주일을 살아갈 힘을 얻곤 있지만
내 안에 있는 것들을 몸을 통해 역동적으로 표현해내는 것도 큰 힘이 될 것 같고 같이 어울리면서 무언가를
창작해내는 게 재미있을 것 같아 기독교연극학교를 신청하게 되었어요.
앞에 나서는 것 창조,창작하는 것 춤 추는 것 등 몸으로 표현하는 것 좋아해요.
묵상한 말씀을 몸으로 만들어내는 게 어떤 걸까 무척 궁금해지네요.
기대하는 마음으로 만날 날을 기다려봅니다!
아참, 월요일 퇴근이 7시 30분이에요. 종로구랑 가까워서 15분 정도 걸릴 것 같아 8시나 그전에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아요ㅠㅠ
첫댓글 반가워요. 저도 기대 많이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