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내내 마음이 불편하 것은 왜일까?
강의 중에 목사님의 말씀을 끊고 반박하고 싶은 마음은 왜일까?
강의 후에 음식을 먹고 체한 사람처럼 마음속에 걸려있는 것은 무엇일까?
이전 교회 청년부에서 '회심'에 대해 공부하던때에 한 지체가
짐월리스의 '회심'에 관한 에피소드를 들려준 적이 있었다
짐월리스의 설교 중 사람들이 듣지 못하겠다며 뛰쳐나가고
그만하라며 소리를 지르는 일들이 많다는 이야기였다.
에피소드를 들은 나는, 그들은 믿음도 순종함도 약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며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항상 적극 순종하겠다고 결심했었....다
창세기 3장 강의를 듣던 중 나도 그들과 비슷한 감정이 들었다
'참 나'를 발견하는 것, 예수님과 바울이 말한 '죽는다'는 말의 의미
십자가에 못 박힌다는 것의 의미, 그리고 죽은 시체에 아직 미련이 남은 나의 모습을 보았다...
강의 내용을 묵상하면 묵상할수록 아주 큰 저항감이, 아주 크게 저항하려는 힘이 느껴진다
그 욕망은 버릴 수 없다고 그 욕망은 주입된 것이 아닌 완전히 네 것이라고!
하루종일 머리가 멍하고~찝찝한 기분이 계속 되었다.
지금 드는 생각은 하나, 빨리 다음 강의를 듣고 싶다
'참 나'를 더 알고 '참 하나님'을 더 알아야 겠다
그래서 이 불편함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첫댓글 걸리는게 많군요. 진리는, 성령으로 난 사람들은 바람과 같지요.
그믈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어디에도 머물지 않는 바람처럼 자유로운 해방의 사건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하시니 함께 공부하면서 진리를 향해 마음모아 집중합시다.
어두운 우리의 눈이 밝아져 예수의 십자가가 우리를 어떻게 새롭게 했는지
예수의 죽음과 부활이 우리를 어떤 존재로 바꾸셨는지 우리 신앙과 삶에 근본적인 공부를 합시다
언제나 진리를 찾아 자유를 누리며 같이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