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번째 강의를 들으며 나는 왜 이렇게 살아왔나싶은 마음이 많이 들었어요. 나를 정죄, 내탓, 남탓.. 저는 제 자신을 정죄하고 하나님이 주신것 보다는 결핍만을 보게되고.. 때로는 사람들 탓으로 돌리기도하고., 잘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지만 그렇지못한 현실을 보며 인정하지않다보니 만족함없이 살아오기도 했고.. 이런 저도 제 자신을 사랑하지못하는데 사람들도 싫어할까봐 드러내지도 못하고 그러다보니 진실된 관계를 못맺는거 같고.
제 자신을 괴롭히며 살아왔던거 같아요.
그 안에는 답답함도 있었는데, 십자가를 통과해야한다는 말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냐는 질문이
이전부터 혼란스러웠던 답답해했던 부분이였지만 답을 하지못한채로 흘러왔는데 또다시 마주하게되니 '아,, 나는 답을 찾는게 힘겹고 어렵다고만 생각해서 도망치려고만 했구나'를 느끼고 또다시 반복됨에 이제는 진짜 그냥 지나가면 안되겠다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늦게 올려 죄송합니다~
첫댓글 일희일비 하는 나, 바람에 요동치는 파도 같은 나, 세상의 힘에 굴복당하는 나, 이 나가 주님 안에서 새로워진 나(참나) 일까요? 예수님이 죽으시고도 이 '나'는 여전히 살아 있다고 주장할 수 있을까요? 콩깍지와 콩이 다르듯 외적 자아와 내적 자아는 다릅니다. 파도가 바다는 아니 듯, 흔들리는 나가 심연 깊은 '본래 나'는 아닙니다. 이점 잘 기억하시면서 계속 공부합시다. 계속 묻고 두드리고 찾고 구합시다. 열릴 것이니.
많이 기다렸습니다. 글 나눔 늦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