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강북구 인수마을에서..
14살, 11살, 8살 난 세 자녀의 엄마이자 마을 이모로 지내며..
인근 중학교와 초등학교에서 학생들 만나가고 있는 재향입니다.
오랫동안 다양한 장에서 어린이들과 푸름이들 만나 왔는데요.
맺고 있는 둘레 관계 돌아보고 내다보며..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으로 이끌어줄 소중한 배움 기회 주어져..
무척이나 반갑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아이들의 정원]이란 책 읽으며..
- 어린이는 하나님이 이루신 창조의 본디 꼴에 가장 가깝다.
- 아이 한 명을 구하는 일이 곧 세상을 구하는 일이다.
- 아버지와 어머니는 언제나 아이 인생의 중요한 본보기이다.
- 하나님이 손수 이끄셔야 하고, 하나님이 일하시게 자리를 내줘야 하며
오직 그리스도가 이끄실 때만 되는 일이다.
- 기도는 건강한 결혼 관계를 이어가는 데 꼭 필요하다.
- 아이의 마음을 건강하게 안정되게 하는 으뜸가는 밑바탕-부부간의 신뢰와 사랑
- 가족을 이루고 아이를 기를 확실한 토대는 하나님뿐이다.
마음에 남아 곱씹게 되는 구절들입니다.
특별히, 크든 작든 아이가 어떤 선택을 하려고 하는 또는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부모(어른)이 경험과 지식이 더 많다는 이유로..
자녀(아이)의 생각이나 선택을 더 깊이 고려하고 존중해주기 보다는..
부모의 경험이나 생각, 기준대로 이끌어가려는 경향성이 짙다는 것 돌아보게 되었는데요.
어린이가 하나님 창조의 본디 꼴에 더 가까운 존재라면..
어떤 상황에서든 아이가 선택하려고 하는 것이나 그 바탕의 생각을 통해..
경험이나 지식과는 또 다른 차원에서..
부모인 어른이 부러 배우며 더듬어 회복해가야 할 부분이 있음을
잘 염두하며 소통해가고.. 함께 성장해갈 수 있어야겠다 생각 들었어요.
더불어, 옆지기와의 관계, 자녀와의 관계 및 지체들과의 관계 등
관계 속에 함께 하고 계신 성령 하나님에 대한 감각, 감수성을
일상적 사건 통해.. 더 깊이 느끼고 배워가고 싶다..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하나님 이끄심에 의탁하는 기도와..
지금 내 눈 앞에 있는.. 바로 그 한 아이, 한 사람에게 집중(사랑)하는 것이구나..
다시금 마음에 되새겨 보게 되었습니다.
첫댓글 글 올리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겨 내용이 온데간데 없이 날아가버렸어요-.-;;
처음부터 다시 쓰며 늦어는데.. 죄송한 마음 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