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번째 시간부터 헷갈리는 단어들이 많이 나왔지만
살아있는 질문과 답변 통해 자본론의 기본 개념들 이해할 수 있었어요.
#. '필요'에 의한 창조, 생산이 굉장히 중요하구나 생각했어요.
필요와 상관없이 잘 팔릴만한 것을 궁리하는 순간 창조물이 '상품'이 된다는 것 새겼어요.
마을에서 함께 지내다 보면 나에게, 너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 되요.
'관계' 속에서 '관심'을 가질 때 서로에게 진짜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상품 만들어내는 속도를 실제적으로 줄이고
불필요한 물건(+순환되지 않는 모든 것)을 없애는 길은
더불어 사는 삶이겠구나 싶어요.
#. 인수마을 밥상에서 밥을 짓는 일을 하고 있어요.
마을 사람들의 필요(건강한 먹거리 몸에 들이기)에 의한 일을 하고 있다 생각하니
자부심 생기고 더 신이 났어요. 맛을 낼 때 소위 '잘 팔릴만한 맛'이 아닌
'담백하고 건강한 맛' 내도록 더욱 애써야 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첫댓글 관계속에서 관심을 가질때, 서로의 필요를 알 수 있다는 말이 참말 맞네요.
그 관계를 놓치지 말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