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삼일교회는 이 블로거를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하고 2억6천만원이라는 민사소송까지 제기했습니다. 현재 이 블로거 심하게 고통 받고 있습니다. 이 고소사건은 권력화되고 부패한 교회가 이를 비판하는 선지자적 외침에 대해 자물쇠를 채우려는 시도입니다. 이 시도가 성공할 경우 앞으로 교회 특히 대형교회를 상대로 옳은 소리를 할 수 없게 될 것 입니다.
한국교회 차세대 지도자로 존경받던 삼일교회 담임목사가 성추행으로 여자 교인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런데 삼일교회는 이런 목사를 즉시 사임시키지않고 안식년을 주어 어물쩍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이에 삼일교회 교인이던 한 블로거가 분연히 일어났고, 기독네티즌들과 함께 실상을 세상에 낱낱이 알렸습니다. 결과 담임목사는 사임했습니다.
그런데 삼일교회는 이 블로거를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하고 2억6천만원이라는 민사소송까지 제기했습니다. 현재 이 블로거 심하게 고통 받고 있습니다. 이 고소사건은 권력화되고 부패한 교회가 이를 비판하는 선지자적 외침에 대해 자물쇠를 채우려는 시도입니다. 이 시도가 성공할 경우 앞으로 교회 특히 대형교회를 상대로 옳은 소리를 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한국 교회의 부패는 도를 지나친지 오래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목회자에 의한 성범죄, 수십억의 횡령사건, 교회단체장 선거의 돈봉투 사건 그리고 세상 권력과 결탁하고 벌이는 행사들로 한국 교회는 시궁창 냄새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깨어있는 성도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기독네티즌이 중심이 된 일련의 활동은 주목할 부분이 있고, 일정한 성과도 있었습니다.
이에 교계 기득권자들은 이런 시도에 재갈을 물리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기독교 최대 뉴스업체가 기독개혁카페들을 박멸하여야 할 존재로 규정하고 몇 년전부터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는 것은 그 상징하는 바가 큽니다. 이런 연장선에서 삼일교회 담임목사의 성추행 사건과 교회의 미온적 처리를 질타한 블로거에 대한 고소가 있다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 교회 개혁단체에서는 기득권자들의 어떠한 압력에도 굴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불의한 송사로 고통을 당하는 블로거를 돕고자 모금운동을 청원합니다. 금액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참여를 통하여 들어날 교회에서의 불의를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여러분의 의지는 용기있는 블로거에 큰 힘이 될 것이고, 기득권자들에게는 단호한 압력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참여가 한국 교회 변화의 시작입니다.
2011년 5월 18일
한국교회 정화운동 협의회(한정협)
한국 종교개혁 시민연대 (한종련)
1) 후원계좌 : 신한은행 110-332-663274 김 성국
2) 매주 토요일 12시 이전에 본 글의 덧글, 교회 개혁을 표방하는 커뮤니티의 게시판에 통장에 찍힌 성명이나 닉의 가운데 한, 두 자리 글자를 x로 표기하고 금액을 발표하겠습니다. 후원하신 분들은 배달사고 여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3) 기간은 한 달로 하고, 후원자의 숫자는 200명, 후원금 총액은 1,000,000원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물론 조기에 초과달성해도 한 달간은 진도 나갑니다. 모금도 중요하지만, 옳은 소리가 막히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기독네티즌의 의지를 천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족 4) 삼일교회 전병욱목사 성추행 의혹과 삼일교회의 고소인 사건을 자세히 아시고 싶은 분은 다음의 링크 글을 참고 하십시오.
삼일교회로부터 거액 소송당한 성도 직격인터뷰 http://cafe.daum.net/CPMA/R0BV/91...일요신문
목사가 성추행 '폭로하자 2억6천‘입막음’소송 http://cafe.daum.net/CPMA/T3ds/111...한겨례신문
바로가기 주소 :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107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