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영성체를 축하하며
옥계동성당 첫영성체 주님의 은총으로
지난 두 달 교육과정을 마치고 여덞아이들이 유월 오일 교중미사 시간
많은 교우들의 축복 속에 첫영성체를 하였습니다.
그동안 수고하신 신부님과 이 실비아 수녀님, 부모님, 자모회, 교리교사, 청년회장님
모든 분들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첫영성체 커리큘럼 과정에 우리 아이들이 기도문 암기, 부모님과 성서필사, 성서이해,
첫영성체 교재 및 성서속 인물 대역 연극, 토론식 질의응답식 수업 등
매주 토요일 일요일 늦은 평일미사 참여
때온 힘들고 어려운 과정속에 잘 참고 수업에 임한 여덞어린이들에게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마지막 피정은 세족식, 그동안 배우고 익힌 교리 퀴즈 게임도 부모님과 수녀님과 함께 즐기고
각 가정별로 준비한 음식으로 식사도 하고 그중 백미는 세족식때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정성을 다해 발을 씻겨드리고 부모님들은 그동안 수고한 여덞아이들에게 답례로 덕담과 칭찬 릴레이도 하고요
성모님께 드리는 편지는 의미있는 글쓰기였고 또한 아이들이 소망한 기도를
부모님들과 다함께 정성을 다해 묵주기도도 바치고 지향도 드리고
이 모든 과정이 잘 되도록 지도해주신 이 실비아 수녀님 걱정반 우려반 속에 시작은 하였으나
끝까지 잘 해내 주셔서 감사드리며 우리 아이들의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겁니다.
좋은 기억은 지혜의 어머니시다 라는 말씀도 있습니다.
옥계동 교우님들의 관심과 격려속에 아이들이 신앙심이 깊은 아이들로 성장하도록 부탁드립니다.
전서현 베로니카, 오명근 안셀모, 오서현 판체아, 이소현 젬마, 윤찬영 사도요한, 정유진 글라라, 한승찬 미카엘, 윤시원 필립보!
서로 언니 아우 친구로 어려울때 힘이 되어주기 바란다.
2016년 6월 15일 이범현 베드로
(옥계동성당 머릿돌회, 이소현 젬마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