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법 복음선교회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에게
그 동안 이진법 선교회를 사랑해 주시고 많은 성원을
보내 주셨던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항상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번의 사태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힘드신 가운데서 있으신줄 압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가 말씀으로 양육받는 것에서 안주하여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한 명의 인격체로써 스스로 하나님을 찾아가고
또한 기도하는 자리에 있어야 하는 시간인 줄 압니다.
애초 선교회원들이 이번 사태를 접하고 처음 반응하는 태도는 대체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첫째 사실관계자체를 받들이지 않으려는 분
둘째 사실이 그러하더라도 우리모두 죄악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인간인데
누가 누구를 정죄할 수 있겠는가 그러니 조용히 덮고 넘어가자는 분
셋째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하기위해서라도 모든 일을 밝혀야 한다는 입장 등이 그것이었습니다
선교회에서도 오랜 고민과 숙려 끝에 세번째의 결정을 하게 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당사자가 전혀 회개 하지 않는 다는 것이었습니다.
단지 변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확고한 신념하에 그런 일이 죄가 되지 아니한다고
하였고,또한 그런 신념하에 제2 제3의 차후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염려는 우리로 하여금
지금의 이 사태의 후유증을 충분히 고려하고서도 발표를 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여 졌던 것이며,그러한 과정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의 기도와 눈물과 하나님의 응답이
있었음을 확신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개입이 있지 아니하고서는 이 일이 알려지지도 않았으며 하나님이 간섭하지 않으셨다면 이 일이 공표되지도 아니하였을 것입니다
저희들은 이제 선교회의 바람직한 나아갈 방향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겠습니다 .
하나님의 뜻이 어느 쪽으로 저희들을 인도 하실지는 아직은 저희도 알 수없습니다만
은혜의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선교회와
선교회를 사랑하시는 분들을 이끌어 가시리라 믿습니다.
선교회 성도들의 마음이 치유되고, 하나되어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 있을때까지 기다리며 기도하고자 합니다.
하오니 많은 성도님들께서도 선교회의 방향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넘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2009년 12월 12일 이진법 복음선교회 비상대책위원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