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선교회 대표 오태희 장로 입니다.
지난 6.27.자로 해산결의를 마치고 현재 선교회 잔여 재산정리와 청산절차를 맡아서 처리하고 있으면서
회원여러분에게 인사드립니다.
6.27자 결의에 의해서 그동안 선교회원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 드리고 의견수렴의 결과에 대한
저의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법률적으로 저희 선교회는 창립신고 당시 관계 당국에 회원등록을 한 숫자는 10명이었습니다.
그 10명중 1명은 사망하고 2명은 사임하여 현재는 7명이 등록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선교회 정관에 의하여 회원을 등록하고자 하려면 이사회에서 심사하여 등록하여야 하나
태목사 당시 한번도 법률적인 의미의 이사회는 소집된 바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등록된 회원도 10명이외에는 없었습니다.
작년 태승철씨 사건이 터지고 난 후에 비상총회를 소집하여 당시 참석한 분과 나중에 회원등록하기를 희망하는 분 들 중심으로
그 명단신청을 받아서 40명 정도의 회원명부를 작성하였습니다.
그 분들을 편의상 준회원이라고 불렀지만 역시 법률적인 의미는 없습니다.
그런 가운데 2010.6.27. 정식으로 선교회 해산결의를 위한 임시총회를 정관의 규정에 따라 소집하였고
그 회의 의 결과에 따라 선교회 잔여 재산의 처리에 관해서는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표가 결정하여 집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의견수렴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타기관에 기부하는것이 좋다는 의견을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 총참여인원 38명(정회원 6명, 준회원15명, 기타 17명-기타는 이번에 스스로 의견을 보내오신 분입니다)
. 정회원 6명중 1명 찬성 5명반대(반대의 의미는 선교회에서 새로이 설립하는 단체나 교회에 기부하는 것이 좋다는 의미임)
. 준회원 15명중 7명 찬성 반대8명
. 기타회원17명 전원 찬성
. 전체인원으로보면 38명중 찬성 25명 반대 13명
위 의견의 결과는
법률적으로는 이진법선교회에서 새로이 설립하는 단체나 교회에 기부하는 것이 좋다는 것으로 수렴이 되지만
선교회에 관심을 보이고는 있었지만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던 많은 분들은 선교회와 관계없는 기관으로 기부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보내 온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결과를 놓고서 어떤 분들은 강력하게 법대로 하자고 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 분들은 명분이 타기관에 기부하는 것에 있는 것 같으니 그 쪽으로 하자고 하고 있습니다.
많은 고민 속에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가운데에 어차피 이 돈은 선교회의 돈이 아니고 하나님의 돈인데
우리가 마치 우리 것처럼 서로 간에 명분을 따지고서 우리의 소욕에 따라서 이 돈을 사용하고자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돈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서로 하나님의 뜻이라고 우기고 있으니
하나님은 하하 웃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에 저는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권한을 따라 다음과 같이 결정하고자 합니다.
선교회의 잔여재산의 처분에 관한 집행은 작년까지 존속하다가 태승철에 의해 해체되었던 실행위원회를 복구하여
이 실행위원회에서 타기관에 기부하는 등 필요한 처분계획을 수립하고 그 집행 계획 등을 선교회 대표에게 보고하여
승인을 얻은 후에 그 계획에 따라 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여집니다.
(이에 따른 근거를 남겨야 하므로 반드시 보고는 문서로 해 주시고 서명날인 하셔야 합니다)
이 돈은 어차피 선교회의 대표 이름으로 사용되어져야 하므로 대표는 법적으로 사용에 대한 책임을 회피할 수 없습니다.
선교회 대표는 이 돈이 바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감독하고 승인하는 일을 할 것입니다.
나머지 세부사항들은 실행위원들이 모여서 의논하여 그 결과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돈의 집행에 대한 세부계획이 수립되어서 확정되면 한꺼번에 집행할 것이며
실행위원회 총무이신 이영희 집사님은 이 공고문을 보시고 집행계획을 수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지금까지 회계로 수고해 주신 이택로 집사님을 선교회 회계로 정식임명하오니
이택로 집사님에게 잔여재산 현황 등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시고 현금의 출납에 관한 사항도
이택로 집사님과 향후 의논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선교회원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2010.7.28
이진법(0,1)복음선교회 대표 오태희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