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부터 4월 8일까지 진행된 45기 2급 춤동작중심 통합예술심리상담사 교육과정을 마쳤다. 전국 각지에서 16명이 모여서 자기 마음의 아픔을 몸동작과 춤테라피를 통해 치유와 성장이 일어나는 놀라운 시간이었다. 호흡과 중심-말단, 그리고 내 머리와 꼬리의 연결을 통해, 현재 내 마음이 답답한지 화가 나는지 불안한지를 찾아보았고, 몸의 경계를 찾아가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화내지않고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미술도구와움직임으로 몸의 자세와 동작에 담긴 기억과 과거의 이야기를 찾아보았다.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고 함께 있어주는 아름다움이 전해져서 온 몸의 전율로 느껴졌다. 마무리 시간에 imagine이라는 노래에 맞춰 함께 몸을 움직이면서 뜨거워진 내 마음은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되어 흘러내렸다. 눈물로 목이 메여 말을 이어갈수 없을정도였다. 모두가 함께 얼싸안으며 서로의 영혼이 깊이 연결된 것을 느낄수 있었다. 글을 쓰는 지금도 내 마음은 먹먹해지고, 그 미소와 얼굴들이 그리워진다.
첫댓글 흰바람님의 글과 사진들을 보니, 함께 했던 순간순간들이 몹시 그리워집니다.
우리 45기 동기들! 사랑합니다^^
흰바람님, 사랑님! 아름다운 안내자의 모습에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밝은빛님. 환한 에너지와 밝은 웃음이 제 마음에 남아 있어요... 함께 해서 정말 행복했어요.
흰바람님~ 감사합니다^^
십수년 만에 다시 재교육의 기회를 갖게 돼서 행복했습니다.
흰바람님과 사랑님의 섬세하고 따뜻하신 안내 속에 내 안으로 쑥 들어가고
옆사람을 돌아보며 웃고 울고 했네요.
통합2급 45기 함께하신 분들, 사랑합니다.
두분 선생님께도 고마운 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