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는 식물 기르는 취미가 있다. 유명블로거이자인스타그래머인 대릴쳉이 쓴 가드닝(정원 가꾸기) 책을 읽다가 충동적으로 식물들의 위치를 바꾸면서 식물들을 바라보는 새 시각이 생겼다고 했다. 작가를 통해 식물들이 집안에서 공생을 이루어내고 있다는 사실 .그 과정에서 작기는 햇빛, 물, 바람 같은 환경조건일 뿐이었다. 식물을 기르는 데는 키우는 사람의 성향이 작동한다. 성향이란 쉬이 그렇게 하고 되도록이면 그렇게 하려는 마음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것이다. 모양이 안 멋지더라도 잎들이 무성하게 자라나기만하면 일단 흐믓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가느닝에 있어서는 낙관주의자
식물을 대할 땐 마음이 느슨, 무덤덤. 식물을 대할 땐 의심않는 마음. 식물들에겐 우리가 알수 없는 질서로 움직이는 세계가 있다. 식물들에겐 의혹이나 불신을 가지기보단 경탄
이 책에서 첨 알게된 반려식물 프리마켓. 식물집사들이 정성들여 키운 반려식물들을 가지고나와 판매하는 마켓이다. 집사들이 진심으로키운 반려식물들 판매도하고 식물에대한 정보도 교환할수 있는 시간. 작가는 식물들에게 진심인것같았다
사람들이 반려동물은 키우다 죽으면 슬퍼하면서 식물을 키우다 죽으면 아무렇지 않게 쓰레기통에 버릴까? 그건 아마도 식물들에게 진심인적이 없어서가 아닐까 .. 가족이나 날 위해 데리고 온 식물이 우리집에 적응하기 힘들어 나만 바라보고 있는데 우린 무관심했던게 아닐까
식물을 돌보는 일이 우리 자신을 돌보는 일과 매우 닮았다는 사실을 이책을 읽으며 깨달았다 식물에게 아직까지 진심이지 못했던분들에게 권합니다
저도 앞으로는 식물들에게 좀더 진심이되겠습니다 <책 권하는 이 : 김혜정 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