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 가게에서 병충해 강하고 맛나다해서 구입했어요.
몇일 뒤 추가로 30포기 더 해서 총 100포기 심었죠 ~
그런데.....너무 늦게심었어요.
일찍 심어주었더라면 ~ 속이 꽉찬 배추일텐데.....^^;
심어주고 물 듬뿍 뿌려주고요.
이렇게 자라준것만 해도 기특하고 신기합니다...ㅎㅎ
서리도 내리고.
영하의 기온으로 떨어진다해서 뽑으려 합니다.
파란색 배추이파리로 김장 담그려해요 .
사실....저는 파란색 이파리 김장을 더 좋아합니다...ㅎㅎ
핑계 아닙니다 ..ㅋㅋ
알타리 무우.....
2봉지 뿌려서 이렇게 무성하게 키웠어요.
물 준거밖에 없는데 이렇게 이쁘게...ㅎㅎ
제법 커요 ~
쪽파도 늦게심어 파는것에 절반크기이지만
향은 아주 좋습니다.
저거 손질하느라 4시간 꼬박 앉아있었네요...
서너번 따 먹은 상추는 이제 끝물 ~~
서리맞으니 맥을 못추네요.
알타리 김치 담궈 봅니다.
한통 밖에내어두고 빠르게 익혀 잘 먹고있어요.
아주 맛나요.....^^;
동채맘(와이프) 이 만들어주는것은 뭐든 맛나요 ~~
진짭니다 ~~^^;
배추 뽑기전에 전체 사진 한장 ~~
과감히 부엌칼로 넘어뜨립니다 ``
근데 가벼워서 그런지 히뚝 ㅋㅋ
개중에 큰 녀석도 있긴 합니다.
집으로 가자 ~~
청갓. 홍갓도 씨를 뿌려 키웠는데
늦어서인지 그리 크지않지만 향도 좋고. 갓김치 담궈먹으니 알싸하니 아주 좋습니다....ㅎㅎ
싱싱한 갓이 밭으로 가려하네요...ㅎㅎ
모두 버무려서 김치통에 담그고.
80 포기정도했는데
포기가 작아서 양은 그리 많지 않네요...ㅎㅎ
내년에 배추. 무우 심을때는
거름 충분하게 주고
씨를 뿌려 모종 키워서
심는 날자 잘 봐서.
간격 넉넉하게.
물도 충분하게 주면서 키워보겠습니다.
"꿈엔들" 님 말처럼 속 채우기 쉽지않네요.
내년에는 보여드리겠습니다...ㅎㅎ
첫댓글 처음 농사 지은것 치고는 아주 훌륭하구만.
알타리가 맛나 보이네~
내년에는 속찬 배추로 키워서 더 맛난 김장 김치를 담그시길....
고맙습니다....ㅎㅎ
알타리 제대로 컸어요 ~~. 내년에는 작품 더 멋지게 만들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