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4
벼가 많이 여물어 간다.
손으로 모를 심고, 피도 뽑아가며 낫으로 벼를 베는 그런 옛날식 벼 농사를 지어 보고 싶다.
우리 식구 일년 먹을 양식으로 딱 100평 정도 논 반 마지기!
퇴근길에 바라본 설봉농장 배추밭
배추 성장과정
날이 금방 저물기 시작 한다.
대추 수확을 해 놓은 콩이맘
9/25
출근길에 바라본 배추밭 (고추를 뽑아내고 심었다)
어쩌다 먹어주는 라면은 별미다.
9/26
아침 일출 직전의 반야봉
노고단
캠페인도 하고
산악 위치 표지판은 신경써서 보고 다니면 여러모로 도움이 될것이다.
배추밭은 점점 땅을 가득 채우기 시작한다.
아직은 병이 없다.
양배추도 잘 크고
들깨
갓도 싹을 틔웠다.
쪽파도 파릇하니 올라오고
섬진강 서시천변 코스모스 꽃밭에서 (엉덩이가 반으로 줄어든것 말고는 뒷모습은 그런대로^^)
앞 모습은 D라인 이다.
배에 힘줘~~
콩이맘은 수채화 그릴 작품 구상중
봄에는 양귀비꽃이,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아름다운 서시천.
D라인 몸매를 바꾸려면 서시천변을 부지런히 걷던지 달리던지 해야만 한다.
양춘형님이 계란대추를 맛보라고 가져다 줬다.(옆에 작은것이 설봉농장 대추)
고구마 칩
9/27
쉬는날 푹 쉬라고 아침부터 이슬비가 내린다.
오후에는 가공창업반 교육을 다녀왔다.
올 가을 김장 배추는 화학농약이 아닌 자연농약으로 키워볼 생각이다.
잎이 조금씩 오무라들기 시작 한다.
무도 하루가 다르다.
종일 흐린 지리산
감나무밭
익어가는 고추
올해는 웬일인지 조금 심은 대파 농사가 그런대로 잘 자라고 있다.
아직은 짙푸른색의 설봉농장
본가와 처갓집에 보낼 구례 청냇골 배를 구입했는데 덤으로 주신배도 많다.
설봉의 한달 월급을 털어야 살수있는 비싼 가스렌지를 장만한 콩이맘이 야채 튀김을 해줬다 (고구마+양파+깻잎등)
첫댓글 ㅎㅎ
제가 보기에도 배추가 이쁘네요~
풍성한 한가위 보네세요~ㅎ
배추가 자라는 모습을 매일 쳐다보고 즐겁게 출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