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전 한시간 가량 감나무밭 예초를 시작 하였다.
올해 마지막 풀베기가 될것이다.
구례 오일장에서 도미와
장어를 구입 하였다.
요즘 구례 오일장엔 버섯이 많이 보인다.
설봉농장 옆으로 19번 국도에서 화엄사로 올라가는 도로공사가 한창이다.
장어탕
에어튀김기에 구운 도미는 좀 싱거웠다.
10/9
들깨베기
지난 태풍 링링에 쓰러진 들깨가 그래도 나름 잘 여물었다.
콩이맘이 김장채소밭에 앉아서 뭔가를 한다.
어린아이 팔뚝만한 무를 뽑는 콩이맘
도라지도 몇뿌리 캐고
양파를 썰어서 건조시키는중
광평마을 5반 단합대회는 함께 모여서 점심을 같이 먹는것으로 대신하였다.
데크앞 파고라에 비닐을 설치하면서
틈틈히 농장 예초도 열심히 하였다.
간식은 무화과
10/10
감나무밭과 매실밭 사이의 예초 작업이 마무리 되었다.
고구마 줄기도 곧 잘라줄 예정이다.
베어낸 들깨는 햇볕에 잘 마르고 있다.
울타리에서 바라본 설봉농장과 지리산
도로공사는 장비 좋으니 금방 금방 모습이 다르게 변한다.
동네 산책중 만난 시멘트 사이에서 꿋꿋히 견디며 꽃을 피운 맨드라미
예쁜 담장
저녁노을이 멋졌다.
몇개 캐본 고구마가 제법 맛나다.
다음주엔 수확을 할 예정이다.
10/11
감이 무거워져 가지가 그 무게를 감당하기 힘겨워해서 지줏대를 받쳐줬다.
앞으로 3주후면 대봉감도 수확할 예정이다.
단감도 예쁘게 익어간다.
깔끔히 주변 정리를 해놓은 쌍산재의 당몰샘
감자를 수확한뒤 로터리리를 쳐 놓았지만 풀이 크게 자라 예초기로 한번 더 베어줬다.
그냥 뒀다 겨울에 불로 태워도 되지만 성격상 눈에 거슬리는것을 그냥 냅두는게 잘 안된다.
며칠후에 수확 하려고 고구마 줄기도 예초기로 깔끔히 정리 하였다.
김장배추는 그런대로 자라고 있다.
쪽파
사진에는 없지만 탱자 열매도 주워 필요한분에게 한박스 택배로 보내 드렸다.
오후엔 예약한 치과에서 임플란트 뿌리 심기와 뼈이식을 하였다.
3주에 걸쳐서 시술을 받았는데 앞으로 6개월후에나 마무리 될것 같다.
치과는 아이나 어른이나 할것없이 제일 가기 싫은곳중에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