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차가버섯에 대한 연구 현황
- 시베리아 지역에서는 16세기 이전부터 불치병을 치료하는 민간의 비약으로 전해져 내려옴. 1858년 의사 E.프로벤이 이하선(耳下腺, 귀밑샘)암을 차가버섯을 이용하여 치료한 사례를 기록. 1862년 뻬테스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의사협회에서 의사 A.푸르흐트는 구순(口脣, 입술)암 환자에게 차가버섯 추출물을 복용시켜 완치한 사례를 담은 “구순암의 비수술적 치료”라는 논문을 발표함. 아랫 입술의 3/4이 암 궤양에 침범되어 있고, 악하선(顎下腺, 턱밑샘)에서도 암이 진행되었던 환자에게 차가버섯 추출물을 하루 3회 내복시키고 습포한 결과 몇개월만에 암이 완전히 사라지는 결과를 기록.
- 차가버섯에 대한 현대적 방법으로 연구가 본격화 된 것은 1951년으로 당시 소련과학아카데미 산하 V.L.코마로프 식물학연구소와 러시아 약제 연구소에서 연구를 진행.
- V.L.코마로프 연구소는 차가버섯의 생물학적, 약리학적 특성에 대해 연구하면서 동시에 당시 레닌그라드 제1병원과 함께 장기간의 임상실험을 실시. 그 결과 말기 암에 대한 치료효과와 위궤양 등 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질환의 치료를 통한 암 예방 효과를 확인함.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1955년 11월 26일 소련 보건부 학자 소비에트 약리학 위원회에서는 차가버섯을 암 치료용으로 사용하도록 공식 발표.
- 1961년 코마로프 식물학 연구소에서 “하등식물의 생리활성 물질에 대한 종합 연구”, 1959년 러시아 약제연구소에서는 10년에 걸쳐 차가버섯을 이용하여 kfrl 암 환자를 치료한 임상실험 보고서인 “차가, 그리고 4기암 치료제로서 차가의 사용”을 발표. 또한 소련 보건부의 지시로 N.N.바질레바 등은 차가버섯의 당뇨 치료에 대한 효과를 연구 “식물의 약리학과 독물학”이라는 보고서를 1958년 발표했는데 여기서 차가버섯의 훌륭한 당뇨 치료 효과에 대해 상세히 보고함.
차가, 그리고 4기 암 치료제로서 차가 - 러시아 약제 연구소
- P.A.야키모프, N.L.마티슨의 논문 : 차가버섯은 암으로 인해 시진대사 균형이 파괴되었을 경우 인체 기관을 위한 활성 자극제 역할을 하는데, 이 작용은 환자 체내의 효소계 활동의 정상화 및 활성화 형태로 나타남활동의 정상으로 치료한 암 환자의 혈액에서 카탈라제, 프로테아제의 활성이 상승하였으며, 간의 아르기나제도 역시 상승함.
- P.K.불라토프와 E.Y.마르티노바는 차가를 사용하여 330명의 환자(위아, 폐암, 기관지암, 소화기암, 유선암)들을 체계적으로 치료. 대부분의 환자들은 종양과 관련된 통증이 상당히 감소하거나 또는 완전히 통증이 사라짐. 환자들에게 식욕이 생겼고 숙면을 취하게 되었고 장의 기능이 향상됨.
- M.P.베레지나는 이바노바-스몰렌스키 운동 반응 연구법을 사용하여 뇌피질 중추의 기능상태에 대한 차가의 영향을 연구하였습니다. 4기 암환자의 외부 자극에 대한 대뇌반구 외피의 반응은 느려졌고 그 잠복기는 길어졌습니다. 이것은 이 환자들의 뇌피질 중추가 중지 상태에 있다는 것을 즉명합니다. 뇌피질 중추에 대한 차가의 작용은 운동 반응의 잠복기가 짧아지고 비정상적인 현상이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중지 상태의 해소와 그에 따른 두개골 대뇌반구 외피에서 암의 중동 현상에 약화된 것을 의미합니다.
- M.P.베레지나와 P.K.부라토프는 전기뇌파그래프 연구를 통해 기능적으로 약화된 뇌피질 신경의 활동에 차가가 뇌피질 신경으이 기능 향상을 증명하고 차가의 영향으로 뇌 조직의 신진대사 과정이 강화됨을 증명.
- M.P.베레지나는가 실시한 크로낙시(chronaxie:말초신경 자극 검사) 연구 결과, 4기 암 환자들은 차가로 치료할 경우 피부 수용기관(receptor)의 기능 상태가 호전.
- M.V.에레멘코는 차가가 자율 반응의 기능적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는데, 차가의 영향으로 피부 외피의 정상적인 신경 조절 능력이 재생됨. 이는 차가로 치료할 경우 이전에 파괴되었던 피부 혈관의 신경 조절 능력이 정상화되는 방향으로 개선되고 중추 신경계 각 부분들의 기능 상태가 정상화된다는 것은 보여줌. 즉 장기간 차가로 치료를 할 경우 중추 신경계의 활성이 향상되고 말초 자율 수용기관계의 기능이 정상화됨.
- 차가는 유해 인자들에 대한 인체 기관의 저항력을 증가시키고 질병의 영향으로 파괴된 생리학적 기능들을 정상화시키는 작용을 하며 이로서 종양의 발전과 싸우는 인체 기관의 보호 능력을 촉진한다.
- 차가 추출물은 환자들의 체내에 자극 작용을 하는 높은 생리 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물질은 저항성을 강화시키고 반응성을 고양하며 파괴된 생리 기능을 일부 또는 완전히 재생시킵니다.
- 레닌그라드 제1병원에서의 환자들에 대한 임상 결과 차가를 사용시 환자들의 신체 반응성이 유지된 가운데 적혈구의 침전 속도 반응이 감소하였고 적혈구와 헤모글로빈 수치가 증가하였다.
- 코마로프 연구팀은 차가버섯의 어떤 성분이 암세포에 직접적으로 가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으며, 반면에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을 향상시킴으로써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기능이 매우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 차가버섯은 암으로 인해 파괴된 인체의 생리 메커니즘과 신진대사 구조를 급속히 재건시키고 그로 인해 암세포의 성장이 확연하게 억제되며 암세포의 상태도 변화하여 점차 암세포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함을 확인하였다.
종양학에서 약용식물요법 - 약초와 암 : 러시아 루간스크 의과대학 (1994)
차가에는 신체의 저항력을 높이고 질병의 영향으로 저하된 면역력을 회복시키면서 중추신경계, 신경 호르몬계, 또 신진대사계에 자극을 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차가 추출물은 방사성 백혈병 말기 종양 환자의 치료에 유효하였다.
차가버섯의 약리학 및 생물학적 특성 - N.N.바질레바 등 (러시아 보건성)
차가버섯 추출액은 동맥경화와 무산증 위염, 크루프성 폐렴, 당뇨병과 류머티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저혈당 작용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당뇨병이 있을 경우 차가버섯 복용 후 3시간이 지난 뒤 혈당이 15.8~25.9% 떨어졌다. 처음 혈당치가 높을수록 떨어지는 폭은 컸다.
탐보프스크 종양 연구소 T.M.그로즈도프 (1955)
백혈구 감소증을 보인 4기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차가버섯 추출액을 복용하게 한 결과 백혈구 수치 증가가 확인되었다. 다른 방법으로 전혀 방법이 없었던 환자들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