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냄새, 먼지 없는 방 출판기념회 입구입니다~
출판기념회 벽면 곳곳에는 이렇게 책의 몇몇 장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두손을 꼬오오옥~ 잡고 있는 두분은 누굴까요~
바로 한혜경씨와 '먼지 없는 방'의 작가 김성희작가입니다~
출판기념회의 시작이 가까워 질수록 찾아오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작가님들도 점점 바빠지십니다~
초판사인과 조금 다르지요~
많은 분들이 남겨주신 방명록중 일부입니다~
드디어 출판기념회를 시작합니다~
먼저 책의 주요부분들을 슬라이드로 한번봅니다~
첫 축하공연은 인디언피리를 부시는 봄눈결님의 치유음악입니다~
얼마전 큰 슬픔과 아픔을 격으신 정희수씨의 마음에 치유의 힘이 되었으면합니다~
보리출판사의 대표이신 윤구병선생님께서 피치못할 사정으로 오시지 못해 전해 주신 축사를대신 낭독해 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종란노무사, 공유정옥선생님외에 반올림 활동가들도 축사와 축하를 해주러 오셨습니다~
반올림 싸움에 함께 해주시는 이미경의원님도 오셔서 축사를 해주고 계십니다~
그외 삼성 일반노조에서도 축사를 해 주셨습니다.
축사가 끝나고 책의 두 주인공인 황상기어르신과 정애정씨께 두 분의 작가님들꼐서 책을 전달해 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따뜻한 포옹한번~ ^-^
책 전달식이 있은 후에는 네분의 작은 토크콘서트가 이어졌습니다~
책에도 안나오고~아직 어떤 기자들에게도 말씀하지 않으셨던 황상기 어르신의
숨겨진 이야기를 잠시 들을수가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책을 읽는 분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이야기 도중 지난 일들이 생각이 났는지 정애정씨가 눈물을 흘리시네요~
김수박 작가님은 사람에 대한 애정의 차이는 그림으로 나타 난다고 하시며 그림을 그려 주시고 계십니다~
참고로 싫어하면 할 수록 그 사람과 똑같이 그리시게 된답니다~
그래서 김수박 작가님은 부인을 제일 못그리신다고~ ^-^
중간에는 두 책을 보신 많은 시민분들이 트위터로 보내줏신 메세지를 슬라이드로 봤습니다~
송경동시인께서 예전에 故황유미님을 추모하며 쓰셨던 시를 읆어주고 계십니다~
마지막 공연은 지민주님의 신나는 공연으로 마무리합니다~
우리모두 피해자 가족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가득 담김 손을~
사람은 역시 웃는 모습이 제일 아름답습니다~ ^-^
두번째 곡은 지난 주말 지민주님꼐서 삼성반도체 피해자들을 위해 직접 작곡하신 '하얀방'이라는 노래입니다.
가사 내용에 정애정씨께서 다시 또 눈물을 흘리시네요.
자~ 이제 슬픔과 아픔은 안녕~ 다같이 신나게 손을 높이~
재활치료로 몸이 많이 좋아 지신 한혜경씨도 힘차게~ 시나게 손을 흘들고 계십니다~
자~ 웃으며 한장~ ^-^
김수박작가께서 사람냄새책을 준비하며 그린 캐릭터 초기 스케치랍니다~ ^-^
이분은 누구일까요~
사람냄새, 먼지없는 방은 아래 링크로 가셔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보리출판사
먼지 없는 방 - http://www.boribook.com/books/366
사람 냄새 - http://www.boribook.com/books/365
알라딘
먼지 없는 방 -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4287504
사람 냄새 -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4287490
첫댓글 서럽지만 아름다운 풍경이군요. 우리가 어떻게 어디로 가야할지를 다시 생각하게 한 고운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날마다 좋은 날!!! - 풀 -
사진 너무너무 잘 봤어요....고맙습니다...^^
흑흑. 가고 싶었는데 마감 때문에 못 갔네요.... ㅜㅜ
두 권 모두 구입해서 읽고 있고, 지금 주변에 알리고 있습니다. 희정님이 쓴 삼성이 버린 또 하나의 가족과 함께...
많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부디 삼성의 만행을 많은 이들이 알고, 삼성반도체 노동자들의 고통에
연대하기를~! 기원합니다. 저도 작으나마 힘을 보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