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 8월 17일(목) ~24일(목), 평일 점심시간 , 서초 법원 앞 문의 : 반올림 권영은 010-4165-6235, sharps@hanmail.net
1.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입니다.
2. 반올림은 삼성에 “진정성 있는 사과, 배제 없는 보상, 약속한 예방대책 이행, 사회적 대화 재개”를 요구하며 강남역 8번 출구 앞에서 두 번 여름을 노숙농성으로 나고 있습니다.
3. 삼성직업병 문제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며 농성을 한 지 680일 다 되도록 삼성은 여전히 응답이 없습니다. 삼성직업병 문제 해결에는 등한시 한 삼성이 전 정권에서 뇌물을 갖다 바치며 특혜를 누려온 사실에 반올림과 피해자 가족은 분노하여 지난 촛불 광장에서 열심히 활동한 이후 뇌물죄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오며 항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4. 뇌물죄 등으로 기소된 이재용의 1심 재판이 이제 선고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6개월여 동안 수십차례 공판을 진행하고 수많은 증거가 제시되었으며, 여러 증인들이 이재용의 범죄 사실을 증언했습니다. 정황증거도 분명합니다. 그런데 삼성과 이재용은 끝까지 죄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재판 막바지로 갈수록 일부 언론은, 특검의 기소가 근거가 없었다거나, 증거가 흔들리고 있다는 등 악의적인 기사를 쏟아 내고 있습니다.
5. 삼성의 언론 관리가 힘을 발휘하는 때, 삼성은 직업병 피해자 대리인까지 관리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공범인 삼성 미래전략실 장충기 사장에게 삼성직업병 피해자 가족대책위 측 대리인 박상훈 변호사가 “보내주신 공연 티켓 잘 받아 보고 있다, 감사하다. 옴부즈만 제도도 성과를 낼 것이다”는 등의 문자를 보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6. 돈과 권력이 있더라도, 관리에 능한 삼성이라도 죄값은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이재용 선고가 있는 25일 전인 17일(목)부터 -24일(목) 점심시간에 법원 앞에서 “이재용 엄중처벌”을 요구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의 1인 단체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17일 반올림을 시작으로 녹색당, 변혁당, 노동안전단체, 인권단체, 노동조합이 참여하여 1인 시위를 진행합니다. 1인 시위 후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하거나 성명서 등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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