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170824 이재용엄중처벌촉구기자회견 (2).hwp
수신: 각 언론사
발신: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반올림/삼성노동인권지킴이
담당: 안민지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교육선전위원(010-6228-0074)
전성호 반올림 활동가(011-9714-2981)
[취재요청] 2017. 08. 24. (목)
법 위에 삼성, 이제는 끝내자!
‘이재용 엄중 처벌 촉구’
기자회견의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1. 귀 언론사와 맺은 인연 소중히 하겠습니다.
2. 8월 25일,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1심 선고가 이뤄집니다. 특검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뇌물공여, ▲업무상 횡령, ▲재판국외도피, ▲범죄수익은닉, ▲국회 위증 등으로 공소를 제기했고, 지난 8월 7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12년형을 구형했습니다. 이재용은 경영세습을 위해 회사 돈을 횡령해 박근혜, 최순실에게 뇌물을 줬습니다. 이재용은 중대 경제범죄를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사적 이익추구를 위해 한 나라의 민주주의를 파괴했습니다.
3. 그럼에도 이재용 부회장은 진정으로 과오를 뇌우치고 있지 않습니다. 이미 수많은 증거들이 이재용 부회장의 범죄행각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재용 부회장은 범죄 사실을 부인하고 최지성을 비롯한 측근을 앞세우는 등 ‘바보놀이’를 하며 법정과 국민을 기만하고 있습니다.
4. 재판부는 이재용 부회장에게 엄벌을 내려야 합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경영세습을 위해 국가권력을 사유화하고 불법을 일삼았으며, 국민연금에 막대한 손실을 입혔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저지른 범죄는 매우 중대한 것으로, 특검의 12년 구형도 부족할 지경입니다.
5. 이재용 부회장의 과오와 범죄는 이게 다가 아닙니다. 더 많은 죄가 있습니다. 국민적 희생과 노동자 착취로 성장했음에도 총수의 사익으로 성과를 독점한 죄, 무노조경영을 자랑하며 헌정을 유린하고 노조파괴를 일삼은 죄, 산업재해를 은폐하고 10년째 이어진 직업병 문제를 도외시한 죄, 정경유착과 언론장악으로 민주주의 국가질서를 파괴한 죄가 그것입니다.
6. 적폐청산의 시작은 엄격한 단죄로부터 출발합니다. 한국사회를 파탄으로 내몬 이재용 부회장을 엄중 처벌해야 국가 신뢰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뜨겁게 달아올랐던 촛불 역시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라 선언하며, “국정농단의 주범 이재용을 처벌하라”고 외쳤습니다. 이번 선고에 한국사회가 바로 서길 바라는 국민적 열망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이재용 부회장의 죗값에 걸맞은 선고가 내려지길 바랍니다. 삼성적폐 청산을 요구하고 이재용 엄중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귀 언론의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 기자회견 개요- 일시 : 08/25(금) 오전 11시- 장소 : 서울중앙지방법원 앞(법원 앞 삼거리)
- 주최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반올림/삼성노동인권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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