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작년 연말에 물가정책을 총괄했던 재정부 국장급 1명에게 홍조근정훈장을 수여하는 등 모두 21명과 2개 기관을 물가 안정 유공자로 포상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사무관 등 2명이 근정포장을, 재정부 사무관 1명 등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 공무원 8명과 경상북도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공무원과 농협,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 10명과 강원도에는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됐다.
정말 돌아버리겠다.
얘네들은 작년 물가 상승률이 4.7%라는걸 모르는걸까? 98년 IMF시절이후 최고의 상승률이다.
그런데 더 웃긴건 재정경제부 관계자의 말인데 "연례적으로 이뤄지는 행사로, 강원도와 경상북도에 대한 포상은 행정안전부의 추천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밝히면서 "지난해처럼 물가가 오를 때는 물가 관리가 더 힘들다"라고 설명했다.
그냥 경제 흐름에 맡겨뒀어도 4%대 넘어가지 않을것인데 뭔 물가관리를했다는 건지 모르겠네 정말.요즘 회사들은 초긴축정책으로 돌아서서 서민들은 다 죽어나가는데 연례 행사라서 무조건한다라... 그참 블랙코미디일세.
서민들은 허리띠 졸라메고 죽을둥살둥 일하고 요즘 회사 특근.잔업.철야 아무것도 없어서 굶어죽을지경이다.
퇴직한다면 퇴직금이나 나올란지 모르겠는데... 유공자 포상 받은놈들은 정부 부처에 일한다고 유공자가되어 그에따른 후생복리 혜택 다 받아가고... 나 돌아버리겠다.
정말이지 이런 블랙코미디는 보고싶지가 않다. 이런 싸이코 집단이 우리나라 정부라는게 울화통이 터진다.
첫댓글 아니, 대체 물가가 안정된 것도 아니고, 날이 갈수록 치솟아오르는데 그 와중에 '물가안정 유공자'? 아주 지랄을 해라. 지랄을. 썩을 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