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고 짋밟고 죽이고 강탈하고 유린하고 내것으로 만들기위해 단련하고 훈련받고 누리고 거느리려 하는것이 싸울아비의 운명인줄 알았다 강자를 위해살고 강국을 위해 죽음을 불사르는검을 휘두려며 누비며 주검을부 리는 그런 사람이 싸울아비인 줄 알았다.
온전히 지키기위해 검을 들어야 하며 살리기 위해 내 고통과 이념과 국민의 생명과 안위를 위해 검을 들어야하는 이치를 깨닫지 못햇다.
내검에는 피가 묻어있다.
동안 묻힌 피는 고통과 분노와 어리석음으로 붉게 물들여저 있는 한자루를 보며 싸울아비가 갖추어야 할 덕목과 소양과 다시삶을 생각하지 못했다.
죽어야 사는 남자로써 죽어 면영원을 누리는 방법을 몰랐다.
사인검이 아닌 활인검을 들어야하는 이유를 왜 몰랐을까.
나 혼자만 중요하고 위선적이며 독단의 행위 하나 때문에 너무나 많은 사인검을 휘둘려온 못난 싸울아비가 온전히 지키지 못한 마음 하나 때문에 울고 있다
미치지 못한 마음을 읽고 미쳐 소양하지 못한 이 싸울아비가 들수있는 활인검은 언제올련지
죽어서 영면하기 위해 오늘 하루의 고통을 이기고 새로운것을 익히며 단련하고 한발씩 그 어두운길을 이끌어 가야하는 혜안은 어디가고 아직도 어두운밤을 헤메고 있는 방랑자 일까 싸울아비로써 가야하는 대도를 걷기 위해서 오늘 피하지 못하는 고통이라면 즐기고 오늘 하루 나눌수있는 행복이라면 나누어주고 모든이의 편안을 위해 온전히 지킬수있는 길이라면 그길로가보리라 다잡아 마음을 정갈히하고 여유를 주며 새로움 검을 오늘도 숫돌에 갈아본다 새로운 길이 있다면 광명을 위해 그길로 가리........ 이제 부터는 온전히 지키기 위해 죽을 각오를한 싸울아비로 다시 태어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