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9 일자 STRIKE ZONE 과 10/7/09 일자 HARMONY 와 함께 보세요
거울로 햇빛을 반사하여 멀리 있는 친구의 눈이 부시도록 간지럽히던 어릴 적 거울놀이가 생각납니다
지금 이 나이에 그런짓을 한다면 아마도 미친놈 소리 듣기 십상일겁니다
그 시절로 돌아가 이쁜 얼굴을 환하게 밝혀주는 조명기사가 되어보고 싶습니다 하기사 나이 먹어서도 하긴 하더군요 영화에서 보면 통신이 발달되기 전 바다에서 배와 배(선박) 간에 봉우리와 계곡 또는 봉우리간에 주고받는 중요한 통신수단으로도 이용하지요
이전에 말씀드린 ‘예측할 수 있다면’ 과 ‘예측하였다면’ 을 통하여 지금껏 고려하지 못하고 지나친 자신의 또 다른 면을 보셨는지요 무의식적으로 받아치던 과거의 타성에서 벗어나 상대의 공을 예측하는 예측력 향상과 예측에 의한 보다 빠른 백스윙으로 준비된 한단계 도약한 나를 만드셔야 합니다
이제부터는 예전에 코치로 부터 들어 익숙해진 준비 > 백스윙 > 스윙(IMPACT & FOLLOWTHROUGH)의 3단계를 더 세분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측> 준비 > DESIGN > 백스윙 > STEP IN > IMPACT > FOLLOWTHROUGH > FINISH > STEP BACK > 으로 반복되는 세분화된 단계를 수 없이 반복하여 눈 감고 수저로 입에 음식 가져가듯 익히셔야 합니다
오늘은 DESIGN 단계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거울놀이 이지요 테니스에서 STROKE 을 하기위해 다가오는 공은 STRIKE ZONE 을 두번 통과합니다 한번은 코트에 낙하된 공이 RISING 하며 다음 한번은 RISING 한 공이 포물선 정상에서 떨어지며 통과합니다
이제부터 해야할 DESIGN 은 STRIKE ZONE 을 통과하는 RISING 공을 IMPACT 할것인가 아니면 떨어지는 공을 IMPACT 할 것인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이상적이고 공격적인 것은 첫번째 RISING BALL 을 IMPACT 하여야함)
다시 이 공을 TOP SPIN / FLAT / SLICE 로 보낼 것인가에 따라 백스윙에 변화를 주어야 순리적인 무리없는 스윙이 가능하고 ERROR 를 줄이고 POWER 를 높이고 신체의 부상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순리(順理)라는 말 속엔 물이 흐르듯 자연스럽게라는 뜻도 품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IMPACT 시 라켓면의 각도입니다 이때 거울놀이의 반사각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RISING 공과 떨어지는 공과 정상에 있는 공을 CONTACT 할 때 CONTACT 각도를 달리 해야합니다 수평 상 하 좌 우 … 와 회전을 고려하여… 내가 보낸 공이 완만하거나 또는 급격한 포물선으로 설정한 가상의 정상을 향하게 반사면(각도)을 만들어 줍니다 이러한 라켓면의 각도는 FOREWARD SWING 을 하며 바꾸기는 불가능에 가깝고 ERROR 의 확률이 높기 때문이지요
미리 예측하고 DESIGN 하고 DESIGN 에서 계산된 스윙과 면의 각도와 회전으로 SHOT 을 구사하여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에 나에게 올 공에 대한 예측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상대에게 나의 공에 대한 정보예측을 교란시킬 수 있습니다 이것이 예측력의 차이 입니다 아마도 미국의 국가미사일방어체제(MD)를 운영할 만한 SYSTEM 을 우리 머리는 감당해 내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종목의 운동을 서로 비교하는 것이 타당치 않음과 종목의 우월을 가리려는 목적이 아님을 밝힙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야구에서 타자를 보십시요 STRIKE ZONE 이란 가상의 공간으로 들어오지 않는 공 즉 ‘BALL’ 은 치지 않을수록 유리하다는 명백한 사실과 예측된 공간으로 들어오는 STRIKE 를 쳐내야 하기에 미리 백스윙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야구에도 양방향으로 STRIKE ZONE 을 설정한다면… 야구의 타자들도 테니스 선수처럼 준비 자세를 취할 것입니다 타율이 떨어져서 재미없기에 채택 될리 없겠지요 지금처럼 한방향의 STRIKE ZONE 으로 들어오는 공도 3할(10개중 3개)의 안타면 톱타자인데 …
우리 테니스인들은 안타깝습니다 전 후 좌 우 상 하 … 이리뛰고 저리뛰고 FOREHAND 일까 BACKHAND 일까 짧을까 길까 높을까 낮을까 TOP SPIN 일까 SLICE 일까 빠를까 느릴까 강할까 약할까 … 모든걸 예측하고 > 준비하고 > DESIGN 하고 > 백스윙하고 > STEP IN 하여 STRIKE ZONE 으로 끌어들여야 하니…
예측 > 준비 > DESIGN > 백스윙 > STEP IN > IMPACT > FOLLOWTHROUGH > FINISH > STEP BACK >
이전의 준비 > 백스윙 > 스윙(IMPACT & FOLLOWTHROUGH)의 3단계를
예측 > 준비 > DESIGN > 백스윙 > STEP IN > IMPACT > FOLLOWTHROUGH > FINISH > STEP BACK > 으로 바꾸십시요 그리고 라켓면의 반사각을 고려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