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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예수님의 사명자 원문보기 글쓴이: 회복
"성령 앙태와 동정녀 탄생에 대해서" 그 동안 기독교 교회는 예수께서 성령에 의해 처녀의 몸에서 태어나셨다는 사실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였습니다. 이러한 고백은 교회의 모든 신앙 고백서에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가 사용하고 있는 사도신경고백에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처녀 탄생에 대한 교리를 예배 때마다 반복해서 고백하고 있습니다. 1. 처녀 탄생 교리는 초대 교회부터 고백되어 온 교리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처녀 탄생 교리가 원래 있었던 것이 아니라, 후대 교회가 만들어 낸 교리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처녀 탄생 교리는 초기 교회 때부터 있어 온 고백이었습니다. 초대 교회 당시에 처녀 탄생을 부인했던 종파는 두 개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는 영지주의로서 그들은 육은 악하고, 영은 선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거룩하신 주님이 악한 육신을 입었을 리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예수께서 인간으로 태어나신 일 자체를 부정했습니다. 또한 에비온파(Ebionites)는 반대로 예수는 인간에 불과하며 그는 신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예수께서 성령에 의해 처녀가 잉태했다는 말을 부정했습니다. 그러나 이 두 종파는 후에 교회 회의에서 이단으로 정죄를 받고 말았습니다. * 처녀 탄생 교리에 대한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비판 그러나 현대에 와서 또 다시 일부 자유주의 학자들에 의해 처녀 탄생 교리가 공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어서 처녀 탄생 교리가 사실이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 처녀 탄생 이야기는 마태와 누가복음에만 기록되어 있으며, 마가와 요한 복음, 그리고 다른 신약 성경에서 언급된 바가 없다. 2) 마태와 누가 복음에 기록된 예수 탄생 이야기는 서로 모순되는 부분이 있다. 또한 복음서에서 예수는 자주 요셉과 마리아의 아들로 언급되고 있다. 3) 처녀 탄생 교리는 원래 성경에서 말한 것이 아니었다. 이것은 (사 7:14)의 예언을 잘못 해석하거나, 이방 신화의 영향을 받아 생겨난 교리일 뿐이다. 2. 자유주의 신학자들에 대한 복음주의 신학자들의 답변 그러면 이러한 비판에 대해 복음주의 신학자들은 어떻게 답변하고 있을까요? 이에 대한 복음주의 신학자들의 답변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유주의 학자들은 처녀 탄생 이야기가 마태와 누가복음에만 기록되고, 마가나 요한복음, 그리고 다른 성경에는 언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기록은 사실이 아니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지나치게 독단적인 주장입니다. 마가나 요한 복음은 예수 탄생 사건뿐 아니라, 다른 사건도 많이 생략하고 있는데, 그들이 생략했다고 해서 그 사건이 모두 다 거짓말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왜 마가와 요한은 예수 탄생이야기를 기록하지 않았을까요? 마가 복음은 베드로의 메시지를 근거로 해서 마가가 기록했습니다. 그는 로마에서 고난받고 있는 성도들을 위해서 이 책을 기록했습니다. 마가는 베드로가 죽기 전에 복음에 관한 공적인 내용을 요약해서 기록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기록에는 예수 탄생에 얽힌 사적이고 사소한 문제에 대해서 과감하게 생략할 필요가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요한복음은 세 복음서에 기록되지 않은 내용들을 추가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마태와 누가 복음에 기록된 사건을 의도적으로 생략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비록 요한이 예수 탄생 사건을 생략하고 있지만, 요한복음은 "말씀이 육신이 된" 초자연적인 사실을 크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실 요한복음 만큼 예수를 하나님으로 묘사하고, 그 분이 인간이 되셨다고 강조하고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요한은 성령에 의한 처녀 탄생에 대해 침묵하고는 있지만, 서론과 요한복음 전반에 걸쳐서 하나님이 인간이 된 초자연적인 일에 대하여 반복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울도 그의 서신에서 처녀탄생을 암시하는 것을 언급 하고 있습니다. 그는 갈라디아에 보내는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서 여자에게서 나게하셨다"(갈 4:4). 여기에서 "여자에게서 나게 하셨다"는 말은 처녀 탄생을 암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는 고린도에 보낸 편지에서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고전15:47) 여기에서 "하늘에서 났다"는 말도 예수의 기원이 초자연적이라는 것을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처녀 탄생이 마태와 마가에만 기록되고, 다른 성경에는 언급되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과는 다른 주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또한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마태와 누가 복음에 기록된 예수 탄생 기사가 서로 모순된 점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 두 기록이 다른 묘사를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들은 복음서를 쓰는 독자들과 상황이 각각 달랐습니다. 마태복음은 유대인을 위해 썼으며, 누가복음은 이방인(로마, 헬라인)을 위해 썼습니다. 그러므로 마태는 유대인의 관점에서 부친 요셉을 중심으로 사건을 묘사했고, 누가는 실제로 예수를 낳은 마리아를 중심으로 해서 사건을 묘사했습니다. 그러나 이 두 기록을 살펴보면 중요한 내용이 모두 일치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의 기록이 일치하는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예수께서 헤롯 말기에 탄생하셨다. 2) 하늘의 사자가 예수의 탄생을 예고했다. 3) 성령의 능력으로 처녀 마리아를 통해 잉태되었다. 4) 마리아는 다윗의 자손인 요셉과 정혼했다. 5) 예수는 베들레헴에서 탄생했다. 6) 천사를 통해 마리아가 낳을 아이가 구원자가 될 것이며, 따라서 그 이름을 예수라고 부르라고 지시했다. 7) 요셉과 마리아는 천사의 지시를 따라 그 이름을 예수라고 지었다. 이러한 내용의 일치점은 마태와 누가 복음이 모순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3. 처녀 탄생에 교리에 대한 결론 이와 같이 처녀 탄생을 반대하는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그 주장을 입증할만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처녀 탄생 교리를 반대하는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그들이 초자연적인 기적을 믿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처녀 탄생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이 말씀 한 마디로 세상을 만드셨다는 것을 믿는 기독교인들에게 이러한 이적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를 성령에 의해 처녀의 몸을 통해 낳게 하신 것은 그 이유가 있었습니다. 성령에 의한 임신은 아담으로부터 내려오는 인간의 죄성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이었습니다. 그리고 처녀 마리아의 몸을 통해 육신을 갖게 만든 것은 주님께서 우리와 똑같은 몸을 가지고 죄 값을 지불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로, 마리아를 통해 인간의 아들로 세상에 오셨던 것입니다. 요즘들어, 카페나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보면 너무나 많은 이단들이 들어와서 미혹을 하고 있으며, 또한 기독교 이름으로 들어와 있는 자유주의 신학들이 너무나 많은 미혹을 하고 있습니다. 이름도 기독교 이름과 아주 흡사할뿐만이 아니라 아주 똑같은곳이 너무나 많습니다. 장로회나 감리회나 성결회나 침례회나 순복음이나 등등..... 각별히 유념하시고 성령님의 인도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