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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노래 박목월 작사 김순애 작곡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 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없는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 -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없는 무지개 계절아 2019년 4월 9일 박 영 철 |
첫댓글 잔인한 4월.
10년전..화창한 4월 첫주
창원역 인근 25기 동기의 자녀 혼삿날..
주차장 옆의 하얀 목련나무 아래서..일암..해암..김정규(경남대 교수) 함께 "4월의 노래"를 목청끝 함께 불렀던 옛일이..+
눈물 글썽해지던 해암의 모습이 아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