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사항 애절한 사연과 눈물이 담긴 "산장의 여인"

[다모아(박영철)]

국립 마산 결핵 병원 (가포동)

병원의 본관 건너편 숲속에 위치하여 가요 ‘산장의 여인’이 살았던곳.

국립 마산 결핵 병원(가포동)의 본관 건너편 숲속에는 가요 ‘산장의 여인’으로 유명한 산장의 흔적이 있습니다.  키 큰 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선 아래, 오래 전 사라져간 결핵환자들의 외로움과 절망과 눈물을 담아냈던 그 산장의 흔적은 지금도 처연히 홀로 남아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산장이란, 카테이지(cottage)라 불렀던 2인용 병사(病舍)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이 숲속에 카테이지 10동과 부속건물들이 있는데, 현재 남아있는 잔해는 그 건물들의 흔적입니다.
일제 때 세웠지만 1950년대 후반에 모두 철거된 뒤 지금은 잔해만 남아 있습니다. 위 사진이 당시 사용되었던 카테이지(cottage) 이고, 그 아래 사진은 현재 남아 있는 이 건물의 잔해입니다.

지금은 산장이  허물어지고 잔해만 남아 있다.

뭐니 뭐니해도 마산결핵병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6,25 전쟁 당시 마산사람 반야월 선생이 노랫말을 짓고 가수 권혜경이 부른 ‘산장의 여인’입니다.
마산출신으로 KBS마산방송국 문예부장으로 근무하던 작사가 반야월이 어느날 국립마산 결핵요양소를 위문하러 갔다.

‘산장의 여인’에는 반야월이 공연 도중 만난

한 여인의 가슴 아픈 사연이 담겨 있다.

반야월은 위문공연 중 관중석 맨 뒤쪽에서 아름다운 얼굴에

창백한 그림자를 드리운 젊은 여인이 노래를 들으면서

흐느끼고 있었던 것을 보는 순간 

아련한 쓰라림 같은 게 가슴에 와 닿았다고 한다.

이 여인은 사랑에 상처를 입고 결핵에 걸려

소나무 숲 우거진 산장병동에 요양 중이었다.

폐결핵을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도록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 얘기를 들은 반야월은 태평레코드사에서 같이 일했던

작곡가 이재호도 폐결핵을 앓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반야월은 바로 노랫말을 만들어 이재호에게 곡을 붙여달라고 요청했다.

가사를 받은 이재호는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곡을 완성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노래가 가수 권혜경에게 전해졌고,

지금 우리가 듣고 있는 ‘산장의 여인’이다. 

노래는 당시 폐결핵을 앓고 있던 가수 권혜경이 불렀다.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단풍잎만 채곡채곡 떨어져 쌓여있네/ 세상에 버림받고 사랑마저 물리친 몸/병들어 쓰라린 가슴을 부여안고/ 나 홀로 재생의 길 찾으며 외로이 살아가네…"
대중가요 '산장의 여인'은 이렇게 태어났다. 시대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은 이 노래는 권혜경의 애절한 목소리에 실려 국민의 심금을 울렸다.
노래는 흔히 그 시대를 담는 그릇이라고 한다. 서민들의 한(恨)과 정(情)이 많이 담긴 노래는 생명력이 길다. 언제 들어도 애잔함과 시대의 여운이 생생히 배어나기 때문이다.
자신이 불렀던 노래처럼 병마와 싸우면서도 평생을 소외 계층에 대한 봉사로 일관해 온'산장의 여인'권혜경이 2014년 6월 25일 세상을 떠났다.
노래의 배경이 됐던 마산시는 시공무원 조문단을 고인의 빈소에 보냈다고 한다. 인생은 짧지만 노래는 길다.
그는 갔지만 '산장의 여인'은 남아 있다.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 단풍잎만 채곡채곡 떨어져 쌓여있네 세상에 버림받고 사랑마저 물리친 몸 / 병들어 쓰라린 가슴을 부여안고 나 홀로 재생의 길 찾으며 외로이 살아가네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 풀벌레만 애처로이 밤새워 울고 있네 행운의 별을 보고 속삭이던 지난날의 / 추억을 더듬어 적막한 이 한밤에 임 뵈올 그날을 생각하며 쓸쓸히 살아 가네

반야월 작사 이재호 작곡 권혜경 노래 : 산장의 여인

[다모아(박영철)]

외롭고 어두움이 내리는 병동에서
창백한 그림자를 드리운 젊은 여인이
사랑하는 님을 그리면서
흐느끼는 사연을 담아 편집을 해보았습니다!

이 여인은 "산장의 여인"의 주인공으로
사랑에 상처를 입고 결핵에 걸려서 이카테이지 에서
애처럽게 살아 가는는모습이 뭉클, 제가슴을 저미게합니다!

[김대규]

기억 납니다..
요양병원 앞 ..다리 하나 있었지요..돌아오지 않는 다리라 칭하며
한여름 매미소리 ..가포 해수욕장 에서 집으로 가는 길..

가련한 산장의 여인 "권혜경"
시대의 아픔을 대변한 노래
세월을 건너 잔물결로 전해집니다..일암..!! 마산 향토문화의 지킴이 입니다..
오늘은
우리 고유의 "설날" 입니다..잘 지내시길 바랍니다..은산 배

[자연인(박종규)]

이름도 잃어버린 마산 -
생각 하면 원망 스럽다 -그까짓 - 경제적이유 때문에
가포 해수욕장 구마산 선창서 배터고 겄다가 돌아 올때면
버스를 타고 올때면 가포 패결혁 요양소를 지나갔지
그땐 비린내 나는 곳 처럼 약간 떨었지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는가 아니면 다른 용도로 걔속 있는지
그곳이 명곡이 탄생된 곳이구나-
그립다
마산 갈일이 있어면 가포 를 꼭 가야 겠다

[다모아(박영철)]

지금은 국립 마산 결핵병원이
그자리에 현대식 건물로 깨끗하게 새로 지어져 있습니다!
추억의 마산 가포 해수욕장!

[다모아(박영철)]

지금은 가포 해수욕장이 없어지고 매립 해서 가포 신항이 들어서고
왼쪽 끝길은 가포 해안변 공원이 아름 답게 조성 되어 있습니다!

[자연인(박종규)]

그곳이 그헣게 변할 동안 우리는 뭘 했는가
한번도 가보지 못한 꿈의 고향 같은 곳
내가 마지박 보던 가포 해수 욕장서 씨름 대회가 있었지
그때 김성률이가 이윤호 한테 태어 나서 처음 으로 우승 컵을 빼았겼다
마지막 결승서 김성률과 이윤호는 삿바 싸움으로 한 10분 잡고 있었다
그런데 이윤호의 신기 한수로 김성률이가 맥 없이 넘어졌다-
그리고 수십년 후 그때의 비화 가 벗겨졌다
김성률-- 이윤호- 나- 웃어면서 털어 났던 그 비화는?
나이 많은 이윤호가 그 다음날 군에 입대 하는 날이었다
평생 우승 못했던 나이 백이 이윤호 -

[자연인(박종규)]

그를 위해 김성률이 져 주었던건대 아무도 몰랐지
3살이나 많은 이윤호를 위해 평생의 무패 기록을 아낌 없이 던진
김성률이도 이윤호도 이젠 다시
볼수 없는 불귀의 객이 되었다--- 보고 싶다
이사실을 누가 알가 - 내가 아니면 하늘만 아는 이 사살을--

[김문근]

설포요! 좋아요!! 고마워요!!!

[다모아(박영철)]

은산!
김문근님!

우리가 태어나고,
우리가 어린 유년시절을 보냈던 마산!
그고향을 영원히 그리워하며
타향에서
애절한 향수를 느껴 보시라고
작품을 구성 해보았습니다!

이미 없어진 cottage 사진은 아주 귀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