雪花 김형락 계절의 끝에 다다른 성긴 머릿결 잦아들던 숨결마저 올올이 찬바람에 빗질한 솔잎들의 가지런함과 어둠의 체로 걸러낸 빛들의 맑음에 붙여줄 이름 몰라 애태우겠네 새벽은 여명의 재촉에 마지못하여 밤의 기억 먼 저편으로 떠나보내야 하고 창 밝히던 등불 희미하게 꺼져가니 심호흡 한 번 마다 나는 잊히는 두려움에 망설이겠네 익숙해진 지난 시간들에게 이별을 고한 뒤 지금 막 돌아선다 바람 이는 곳에 찾아오는 생명의 소리들 이젠 일어서도 좋을 시간, 후드득 형체 없이 져가는 눈꽃 보며 이제야 모든 시름 떨쳐내겠네. Golden Dream - Shardad Rohani 다음 카페의 ie10 이하 브라우저 지원이 종료됩니다. 원활한 카페 이용을 위해 사용 중인 브라우저를 업데이트 해주세요. 다시보지않기 Daum | 카페 | 테이블 | 메일 | 즐겨찾는 카페 로그인 카페앱 설치 마산고 25기 동문회 https://cafe.daum.net/masango-25 최신글 보기 | 인기글 보기 | 이미지 보기 | 동영상 보기 카페정보 마산고 25기 동문회 브론즈 (공개) 카페지기 부재중 회원수 108 방문수1 카페앱수7 카페 전체 메뉴 ▲ 검색 카페 게시글 목록 이전글 다음글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翠園文學(김형락) 雪花/김형락 취원 김형락 추천 0 조회 98 16.05.26 15:13 댓글 9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저작자 표시 컨텐츠변경 비영리 댓글9 추천해요0 스크랩0 댓글 달마봉 16.05.26 15:38 첫댓글 취원님의 아름다운 시 오랜 만에 보니 더욱 마음에 닫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banbek 16.05.26 17:27 그럽습니다. 모든 시름을 떨쳐냅시다. 취원 김형락 작성자 16.05.31 09:27 무심히 지내다 보니 게을러 지고 있었습니다.감사합니다. 달마봉 16.05.31 20:53 @취원 김형락 게을러긴요! 절제된 생화를 하시는 줄 압니다!!! 김대규 16.05.27 11:25 햇수로 3년여의 긴 방황끝에 다시 돌아온 詩魂..귀한 글 배독합니다 취원 김형락 작성자 16.05.31 09:29 아~ 은산님! 옛날과 달리 글에 대한 열정이 덜해진 것 아닌가 합니다.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김판수 16.05.27 11:38 좋은 詩를 읽으니 참 좋습니다.좋은 詩는 더부러사는 따뜻한 마음을 갖게합니다.공존공생하는 바탕에서 쓴 詩기에 모두에게 큰 공감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취원님.. 자주 들리시고 詩 자주 감상할 수있게 해주십시오... 취원 김형락 작성자 16.05.31 09:30 지기님의 끊임없는 봉사를 생각하면 부끄럽습니다.많이 노력하겠습니다. 忍松 19.10.20 12:42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검색 옵션 선택상자 댓글내용선택됨 옵션 더 보기 댓글내용 댓글 작성자 검색하기 연관검색어 환율 환자 환기 재로딩 최신목록 글쓰기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첫댓글 취원님의 아름다운 시 오랜 만에 보니 더욱 마음에 닫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그럽습니다. 모든 시름을 떨쳐냅시다.
무심히 지내다 보니 게을러 지고 있었습니다.감사합니다.
@취원 김형락 게을러긴요! 절제된 생화를 하시는 줄 압니다!!!
햇수로 3년여의 긴 방황끝에 다시 돌아온 詩魂..귀한 글 배독합니다
아~ 은산님! 옛날과 달리 글에 대한 열정이 덜해진 것 아닌가 합니다.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詩를 읽으니 참 좋습니다.좋은 詩는 더부러사는 따뜻한 마음을 갖게합니다.공존공생하는 바탕에서 쓴 詩기에 모두에게 큰 공감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취원님.. 자주 들리시고 詩 자주 감상할 수있게 해주십시오...
지기님의 끊임없는 봉사를 생각하면 부끄럽습니다.많이 노력하겠습니다.
감명깊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