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랜드의 새로운 출발(백하지맥) 2017년10월 28일, 산악랜드. 2.577회 산행.
구간;도마령(49도로,840m)-천만산(973.1m)-천마령925.6m)-885m봉-진삼령(581도로, 도덕재) (14.3km/5시간)
백하지맥이란?
백두대간 삼도봉(충북, 전북, 경북)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하는 각호지맥을 따라 석기봉(1,200m), 민주지산(1,241,7m), 각호산(1,176m), 도마령(840m),을 건너
천만산(973.1m)에서 남서쪽으로 분기하는 산줄기를 말함인데 이는
천마령(925,6m), 백하산(633,9m),칠봉산(520,9m), 명산(508,3m), 향로봉(420.4m)에서 무주 남대천(왼쪽)까지의 29.9km의 비교적 짧은 산줄기를 말한다.
도로 정체로 인해 평소보다 30여분 늦게 도착한 도마령이며 당시보다 많이 자란 절개지 나무들.
각호지맥에서 백화지맥으로 분기하는 지점 헬기장이다.
용화면 조동리에서 도마령으로 오르는 꾸불꾸불한 길과 각호산(1,176m)
멀리 민주지산(1,241.7m) 2010년 11월 10일. 첫눈이 내리던 당시 모습이다.
우측 우뚝한 봉우리는 백두대간 대덕산(1,290.9m)이다.
잎을 내린 겨울나무가 시원해 보이는 모습이다.
민주지산(각호산)쪽으로 가는 들머리.
지맥팀을 보낸후 오봉산 출발에 앞서.
추색이 만연한 단풍든 오봉산.
정상에 있는 건설부 삼각점.
적잖은 나이에 수고하셨습니다.
철 모르는 개나리꽃.
이건 호박나무?
하산후 돌아본 오봉산.
마을 공동 빨래터.
다시 오르게될 갈미봉.
산악회 버스는 날머리(도덕재)로 보내고 다시 갈미봉을 오르기 위해 이동한다.
작은 마을 입구 다리.
감나무.
큰 나무에 감이 많아서 그렇지 작은 감이 아니었다.
첫봉을 지나 정상이다.
3등 삼각점이 정상을 알려준다.
육정섭 고문님과 민들레 하문자님.
우리부부도 인증샷.
다시 왔던길로 하산을 합니다.
바라 보이는 진삼령 도덕재.
홍시 몇개를 먹고나니 시장기가 가셔집니다.
올랐던 갈미봉을 다시 바라 봅니다.
2010년 11월 10일 첫눈이 내린날의 도덕재.
저차의 도움으로 쉽게 올라옸습니다.(태워주셔 감사합니다)
도덕재에서 바라본 주변의 모습.
오늘 임시로 사용한 버스.
A조 대원들을 기다리며......
선두는 4시간만에 도착합니다.
(산악랜드 첫 출발인 백하지맥)
연이은 산행(백덕지맥 및 주읍지맥)으로 많은 피로가 쌓여 있었지만 새로운 출발이라는 호기심에 나도 모르게 힘이 생긴다는 것은 기대 이상의 희망과 꿈이 있기에 그런 것 아닌가 하고 결론 지어 보면서 오늘 첫 출발하는 산악랜드 산행에 우정(友情) 산행으로 참여를 했다.
때마침 가을 단풍 시즌이라 산을 찾는 사람들의 물결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고속도로도 정체구간이 자꾸만 길어지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도마령 도착이 11시 10분경이었다.
35~6명의 대원들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도마령 절개지를 개미처럼 기어오른다.
누가 저들을 6~70대의 노인들이라고 하겠는가!
그냥 만산(萬山)도 아닌 천만산(千萬山/973.1m/백하지맥 분기점)을 향해 구김 없는 등정에 모두들 웃으면서 농담 한마디 주고받는다.
오늘 까지 천만산 등정 못한 사람은 앞으로 산악랜드 지맥산행에서 퇴출당한다고.....
아울러 우리만큼 산 많이 오른 사람은 이 세상에 많지 않을 것 이라며 말이다.
도마령에서 A조를 올려 보내고 우리부부를 포함한 몇 명은 지맥에 벗어나있는 산인 오봉산(493m)과 갈미봉(614.8m)을 둘러보기로 했다.
역시 영동지방은 감의 주산지답게 보이는 것은 전부 감 이었다.
산언저리에 있는 감나무의 홍시 몇 개로 배고픔을 달래고 산의 경사가 제법 심하고 낙엽이 많아 운행에 많은 불편을 주기도 했지만 독도의 어려움은 없었고 백두대간의 산들을 모두 바라보며 걷는 기분 걸어보지 않은 사람은 이 기분 절대 느낄 수 없을 것이다.
비록 올랐던 길로 다시 빽 하는 종주의 맛은 없어도 가볍게 마치는 산행이라 그 또한 색다른 재미를 느끼기도 했다.
마지막 갈미봉에서 내려오며 바라본 581번 도로인 진삼령 도덕재(450m/학산면과 용화면계)를 바라보며 포장길을 한참 올라가야할 것인데 지나가는 차의 도움으로 쉽고 빠르게 오늘의 하산지점에 도착할 수 있었다.
준비한 물로 세수만 간단히 하고 이리저리 주변을 살펴보나 7년 전의 모습은 하나 기억되는 것이 없고 모두가 생소해 보이기만 했다.
조금 있으니 방대장을 선두로 한사람 두 사람 절개지 옹벽 옆으로 내려오기 시작한다.
드디어 후미대장도 도착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식사 후 귀경을 서둘렀지만 오늘처럼 언제나 많은 성원으로 즐거운 산길 이어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지맥종주의 메카인 산악랜드의 명성을 영원히 이어갈 오늘의 첫 출발이었길 기대하며 다음 구간을 기대해 본다.
아름다운강산 정병훈 하문자.
첫댓글하세요민들래님 늘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강산님
산행수고많으셨습니다
커피
다음엔 앞으로 해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전 산행하세요
괜찮습니다. 그런 신경 쓰지 마시고 고정회원관리나 잘 하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저는 고정회원이 될 수 없는 사정 이니까요.
감사합니다. 늘 오늘정도만 되어도 운영에 지장은 없겠는데........
선배님 고맙습니다.
늘 지켜 봐 주시고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시간 나실 때 자주 참석 주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대장님!
운영에 어려움 많으시겠지만 함 내시고 잘 이끌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자주 참여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대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