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마음으로 국선도의 훈(訓)을 복창하고 준비동작을 흉내내고 4대 관절(목.어께. 허리. 무릅)풀기, 입문호흡을 하면서 평소 경직된 나의 몸과 마음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완 연습을 할때면 나도모르게 깊은 수면에 들곤 했는데 (그것도 코까지 골면서...) 그때마다 수련중에 흔히 나타나는 과정이라 말씀 하시며 용기를 심어 주셨던 원장님이 곁에 계셨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아주짧은 시간이지만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3개월 정도 기초입문과정을 거쳐 중기단법 전편 행공을 하고있는 지금도 만족할 만한 깊은 호흡은 되고있지않지만 편안한 호흡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조급한 마음으로 좀더 깊은 호흡을 잘해보려는 욕심이 도리어 나의 몸을 경직하게 만들고 불편한 호흡이 될수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행공동작.자세보다는 안도의 복식호흡에 집중하고 호흡보다는 정신적인 의념을 단전으로 모아 집중하는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잊지않으려고 합니다.
중기단법 전편 25동작과 입단행공을 함에있어 이완을 전제로 몸을 쭉~펴서 늘리고 거두는 동작을 하려고 하다보니 행공의 깊이가 더해지는 느낌이다.
아직 초보자이지만 항상 자상하게 지도하여주시는 목야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매일 매일 새로워짐을 바라보며 수련에 임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데요 원장님이 바쁘신 관계로 후평 원장님께서 임시로 1달 정도 가르쳐 주셨는데, 제가 교정해야 할 것이 많더라구요 그것도 이해하기 편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저의 시행착오(조급한 마음과 동작에 대한 욕심...)을 안 겪으시니 이 얼마나 좋은지요. 종종 카페에서 뵙겠습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데요 원장님이 바쁘신 관계로 후평 원장님께서 임시로 1달 정도 가르쳐 주셨는데, 제가 교정해야 할 것이 많더라구요 그것도 이해하기 편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저의 시행착오(조급한 마음과 동작에 대한 욕심...)을 안 겪으시니 이 얼마나 좋은지요. 종종 카페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