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先發制人(선발제인)> 전술이다. 레닌은 이렇게 말했다: <敵(적)에게는 부단히 질문만 해야 한다.
그들이 우리에게 질문할 틈을 주지 말아라.>
예를 들어
북한: 남한정부가 만일 대화의 성의가 있으면 전단살포를 저지하고 한미군사훈련을 중단하라.
남한: 북한 정부가 만일 대화의 성의가 있으면 <우리민족끼리>를 폐간하고 <노동신문>사설에서
우리나라 대통령을 모독하는 말을 하지 말라.
북한 : 5.24조치를 폐기하고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여야 한다.
남한: 연평도 포격을 사과하고 무인기 파견을 사과하며 서해와 휴전선에서 도발을 안하겟다고
성명을 발표해라.
이러한 舌戰(설전) 전술을 중국어로는 针锋相对(침봉상대:바늘끝과 바늘끝이 마주 대하다.첨예하게
대립하다)、 以牙还牙(이아환아:이는 이로 갚다)라고 한다. 영어로는 간단히 Tit for tat(욕지거리엔
욕지거리로 대응)라고 하고 좀 길게 말하면 give tit for tat(맞받아치기)라고 한다.
혹은 be diametrically opposed to blow by blow contrast sharply with tit for tat라고 한다.북한 놈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이렇게 말하는 상대방이다. 레닌도 이런 적이 가장 두려운 적이라고
말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