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화이팅!!!

[이쁜맘]

2010년을 맞이하기 3일 전.

난 20년지기를 불의의 사고로 먼저 떠나보내는 큰 일을 겪었습니다.

나처럼 평범한 삶을 사는 사람에게도 이런 일이 닦칠 수 있다는 것에 더 놀랐고

한 달이 지난 지금

그 때의 충격은 원형탈모가 되어서 내게 와 있네요.

이쁜맘으로 일한지 8년.

항상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머리스타일을 보여드리려고

예쁜 스타일이 잘 나오지 않아도 내 머리를 고집했었는데...

당분간은 어쩔 수 없이 친구의 도움을 받기로 했답니다.

꽂는 순간 아프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구...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머리에 비녀를 꽂는다는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네요.

그래도 열심히 해 보려구요.

제가 열심히 살아야 친구도 행복 할 것 같네요.

2009년 어렵고 힘드셨던 모든 분들도 2010년에는 더욱 힘내시길 바라며

우리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