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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역 초대형 함상 카페 김범수는 2000년대 초중반에 "약속"이라는 노래를 불러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유명한 가수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한데 가수 김범수가 얼마전 자신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방송 프로그램에서
심야에 길 가는 여성을 일부러 몰래 따라가서 놀래키게 하는 이른바
"치한놀이" 라는 경험담을 공개석상인 방송으로 발언하였나 보네요
자신은 무심코 재미로 한 이야기에 불과 했었지만
듣는 대중들은 그렇지 않았나 봅니다
상당히 충격적인 발언으로 받아 들였으니까요
사태가 이쯤 되자 가수 김범수 자신도 당황해서 허겁지겁 사과하기에 이르렀고
거센 항의에 부디친 mbc 라디오방송은 급기야 사과문을 올려놓기 까지 했었죠
성범죄가 많지 않았던 시절에 이런 발언을 했었다면
대중들도 그냥 재미로 받아 들일수도 있었겠지만
마침 김길태 사건으로 온 나라가 경악하고 있을때
그런 발언을 했으니 대중들은 충격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겠죠
가수 김범수도 깜빡 한것 같습니다
시기적으로 아주 민감한 사안이었었는데...
 정동진역 플렛홈
그러면 오늘은 김범수가 2000년대 초중반에 불러
대중들로부터 상당한 호흥과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노래
"약속"이란 곡을 통키타 라이브가수 이경운의 목소리로 한 번 들어보시겠습니다
내가 통키타 라이브가수 이경운의 노래를 처음 접했을때는
지금으로부터 약 3~4년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시 시내의 모 음반점에서 국내의 여러가수들의 곡이 섞여 있는
C.D를 하나 샀는데 거기에 "약속"이란 곡도 하나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처음엔 김범수가 부르는 노래인줄 알았죠
하지만 듣고보니 통키타가수 이경운의 목소리였습니다
아주 편안한 목소리였죠
그 머라고 할까....
튠이 높지도 않으면서 목소리 전체에 나즈막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듯한...
한 번 들어 보시겠습니다
 정동진역 플렛홈
김범수 곡 약속 - 노래, 이경운(통키타 라이브가수)
아직은 아닐거야 넌 행복한지 언제나 사랑은 선택이었지 또다른 이유로 널 보내고 난후 내눈에 흐르던 눈물의 의미를 고갤 저으며 빗물이라고 나를 위로했지 그토록 사랑했던 너를 보낸건 약속을 할수 없는 너의 현실 때문인걸 나에게 사랑은 너 하나뿐인데 너는 상처로 난 눈물로 생을 살아 갈테니 돌아온다는 너의 약속 그것만으로 살수있어 가슴깊이 묻어둔 사랑 그 이름만으로 아주 늦어도 상관없어 너의 자리를 비워둘께 그땐 돌아와 나를 안아줘 가끔은 외로움을 견딜수 없어 늦은밤 술에 취해 널 찾아 헤메이다 아직도 뜨거운 내깊은 사랑을 부는 바람에 내리는 비에 힘껏 띄워보내 그때까지 준비할께 널 위한 모든걸 니가 다시 내게 돌아와 편히 쉴수 있게 편히 쉴수 있도록  정동진역에서 묵호역을 향해 달리는 영동선 무궁화호 기차
김범수의 "하루"라는 곡은 가사만 올려 봅니다
하루 - 김범수
사랑이 날 또 아프게 해요
사랑이 날 또 울게 하네요 그렇게 사랑했던 추억 마저 잊어달라며 사랑은 잔인하게 떠나 가네요
정말 내가 괜찮을 까요
그대가 한 그 인사처럼 그래 그댄 눈 가린채 모르는 척 떠나는게 차라리 편할 테죠 변할수도 있는 거겠죠... 저 바람도 매일이 다른데 그래도 이 세상에 살고 싶던 행복을 주는건 너무나도 고마웠어요 사랑이 날 또 아프게 해요 사랑이 날 또 울게 하네요 그렇게 사랑했던 추억마저 잊어 달라며 사랑은 잔인하게 떠나 가네요
잊을 수도 있을 거예요 그대처럼 나도 변하겠죠 하지만 그날 까지 내가 어찌 살아 낼까요 벌써 그댈 보고 싶어요 사랑이 날 또 아프게 해요 사랑이 날 또 울게 하네요 그렇게 사랑했던 추억 마저 잊어 달라며 사랑은 잔인하게 떠나가네요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 가네요  눈 보라 휘날리는 묵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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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단장수 왕서방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비단장수왕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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