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온다는 기상예보가 있어 많이 걱정되었던 중급자교육 후기입니다.
다행이도 교육이 끝날때까지 눈은 내리지 않았습니다. 하늘이 도와준 조실성박피호두 중급교육이었습니다. 2017년도 총 9번째 교육입니다. 초급과정은 7회 진행했었고 중급교육은 이번교육이 2회차입니다.
[09:00-10:00 사전질의응답]
새벽에 출발하여 9시이전에 일찍부터 도착하신 분들이 여러명 계십니다. 눈 걱정에 미리 부여에 와서 1박하시고 택시로 교육장에 오신 분도 계시고요. 초급과정 교육에서도 늘 그랬듯이 사전질의응답이 진지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일찍부터 진행된 사전질의응답인지라 많은 얘기들이 오갔습니다. 토양의 물리적화학적 특성과 깊이갈이, 호두의 학명과 가래나무, 겨울마름가지 전지요령, 겨울시비요령 등을 포함하여 조실성호두의 품종들에 관하여 개발자들의 가계도(?)까지 등장하면서 자세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본강의]
중급교육의 강조사항은 초급과정에 비해 한 단계 높은 재배기술이 고려됨과 동시에 또 한편으로는 향후 한국호두산업의 발전과정에서 중급자들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제안과 당부였습니다. 생산자들의 조직화·집단화·규모화가 필요하며, 그 과정에서 중급자들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며, 중급자들간에는 어떠한 자세로 토론하고 협의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제안이 있었습니다. 물론 농업회사법인 한국호두산업도 이 과정에서 재배교육을 포함하여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약속도 하셨습니다.
까는 호두에서 여는 호두의 시작
중급과정 교육에서도 손으로 호두까기 실습(?)을 여성참가자 2분께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이 참에 호두는 까서 먹는 견과가 아니라 열어서 먹는 견과로 칭하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손으로 호두여는 실습(?)으로 정정합니다.
[현장교육]
아주 많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참여하신 대부분의 인원이 시범포장의 현장교육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한그루 한그루 나무별로 전지전정을 통한 수형잡기, 전체적인 과원조성에 대해 열띤 의견교환이 진행되었습니다.
첫댓글 벌써 중급과정 교육이군요
호두나무 재배 교육에 열심인 회원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전 언제쯤 교육을 받을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다음 교육일정이 발표되면 참석 하겠읍니다.
저두 교육이 발표되면 참석하고 샆습니다 ^* (초급과정이 우선적으로 필요할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