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덕 참산이 날로날로 번창해 가니 너무 너무 좋습니다.
또 대구경북 국제 관광박람회를 하기에
바감회가 주는 정보 세계를 하루만에 둘러볼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되어서 ...
글을 남깁니다.
스리랑카 하면 뭐가 떠 오르나요?
스리랑카하면 뭐가 가장 먼저 또 오르나요? (스리랑카 국기)
손가락을 이상하게 하고 엉덩이를 쭉 뺀 춤을 생각하나요?
스리랑카의 옛이름 실론의 실론티를 생각하나요?
사실 스리랑카를 생각해 보면 떠오르는 생각이라고는 거의 없죠?
제목: 제9회 대구 경북 관광박람회
일시: 2011.4.15(금) 10:00 -18(월) 18:00
(공식 사이트가기)
자 그럼 저와 함께 스리랑카로 떠나 봅시다.
스리랑카는 사람의 턱 이라 본다면
그 턱 밑에 뭍은 밥풀띠기모양으로 생긴 나라로
인도의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수도:콜롬보)
그래도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해상 교통의 요지에 위치한 셈이죠.
아시아의 나라가 다들 그랬듯이 스리랑카도 영국의 식민지국가였답니다.
1795년 영국이 네덜란드를 물리치고
1815년 마지막 왕조인 신할리 왕조를 멸망시키고 식민지로 만들었습니다.
....
(마하트마 간디/ 비폭력 저항운동)
그래도 영국의 지배하의 간디를 잘 일고있듯 인도의 민족주의 저항운동에 영향을
받아 독립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였고 마침내
1948년 2월에 영국으로 부터 당당히 독립을 쟁취하였답니다.
그러고 보니 아시아는 참 불쌍하네요.
유럽의 흉내를 내고 싶어 했던 일본에게 우리나라도 먹혔는데,
아시아의 나라는 하나같이 유럽 열강들의 식민지 개척에 모두 겁탈 당했으니...
실로 아시아의 나라들은 참으로 약한 백성이 사는 나라들인가 봅니다.
생각해 보면 과학발달이 늦었고,
새 시대를 여는 시민정신도 없었고,
대학같은 교육기관도 그 학문의 발전도 약했고,
국민들의 의욕도 약했다고나 할까요?
물론 잘 살고있는 아시아에 총칼을 들이대는 놈이 더 잘못이지라 할 수 있겠지만
막무가네 쳐 들어오는 그들을 막을 힘은 있었어야 치욕을 안 당하잖아요.
그리고 그 후에도 보면 늘 힘든 역사로 이루어 져 있네요...
아시아의 나라들은 하나같이 식민지 당하는 역사,
자기 민족끼리 싸우고 좌우대립 하는 분열의 역사,
(스리랑카의 내전은 26년간을 이어져 갔으며 2009년에야 종식되었다)
( 내전이 끝났지만 아직도 민족갈등은 계속되고 있다)
정권을 두고 암살과 내전이 일어나는 동족 상잔의 역사,
서투른 경제발전을 위한 발버둥의 역사,
그리고 신생 민주공화국으로 어렵게 탄생하는 역사 ...
그렇게 그렇게 스리랑카의 역사도 그대로 이어 진답니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줄 알았던 민족간의 갈등, 좌우대립의 갈등의 역사가
스리랑카에도 캄보디아에도 베트남에도 중국에도 다 있네요.
다만 우리나라는 그렇게 빨리 지나갈수 있었던 것은
독재자라고 말하는 위대한 지도자 한사람의 영향으로
하지만 경제에 있어서는 단순하고 순박하게 잘살아 보자라는 신념으로 밀어 부쳤던
대한민국의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과 박정희 대통령의 위대한 지도력이 있었기에
그 어두운 터널을 빨리 헤쳐나올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여러분의 생각에는 또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겠죠)
스리랑카는 26년이나 끌어온 내전의 결과로 10만명이 사망하고
많은 민간인이 희생되었으며 아직도 그 휴유증은 계속되고 있다고 하네요.
(스리랑카 전통춤)
이번 관광 박람회에 스리랑카도 오는데
과연 스리랑카는 어떤 상품을 들고 오실런지 궁금합니다.
민족의 긴 내전으로 아픔을 가진 나라
한국이 비슷하게 시작했다가 저 만치 앞서가는 나라로 되었으니
한국을 보면서 부럽기도 할 테고
배우고 싶어도 할테고
물어보고도 싶을 테고...
이번에 박람회에 스리랑카의 부스가 생기면
꼭 찾아가서 그 나라의 안부도 한번 꼭 물어볼 겁니다.
말은 잘 안통하겠지만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다가가면 통하겠지요...
그 아픔을 위로하고 지금보다 더 잘 될 것을 바라며 용기를 줘야겠어요....
/ 2011.4.8 블로그 기자
정광희
이번 박람회에 오시는 스리랑카의 친구들을 반가이 맞이하겠습니다.
* 쿠폰을 인쇄해 오시면 무료입장이 됩니다.
제목: 제9회 대구 경북 관광박람회
일시: 2011.4.15(금) 10:00 -18(월) 18:00
(공식 사이트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