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일본 촬영장에서 혼탕 경험한 사연

[마키꼬]

아키타 온천의 에피소드는 재미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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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일본 촬영장에서 혼탕 경험한 사연

2009.05.12 15:37:14 입력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273960

"일본 혼탕문화, 문화적인 차이 몸소 느꼈다."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김규태 양윤호 연출 김현준 극본)`에 출연하는 배우 이병헌이 일본 로케이션 촬영 중 벌어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2일 오후 서울 구로동 나인스애비뉴에서 열린 `아이리스` 제작발표회에서 이병헌은 촬영 중 겪은 에피소드에 관한 질문에 "하루는 시간이 나 매니저와 노천온천에 갔는데 갑자기 아주머니들이 노천탕에 들어오더라. 다행히 수증기가 많아 얼굴이 희미하게 보였고 무사히 온천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혼탕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막상 직접 혼탕을 들어가니 문화적 차이를 몸소 느꼈다"고 덧붙였다.

`아이리스`의 첫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일본 아키타현으로 출국했던 이병헌은 매일 저녁 팬들과 때 아닌 악수회를 벌이기도 했다.

이날 이병헌은 "호텔 앞에서도 정말 많은 팬들이 새벽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촬영장에 200~300명의 팬들이 항상 먼저 와 계셨고, 정말 많은 팬들 안에서 촬영한 건 처음"이라며 "순수하게 팬이 모여 있는 촬영장은 굉장히 낯선 모습이었다"고 일본 내 뜨거운 인기를 전했다.

아닌게 아니라, 이병헌을 보기 위해 일본 각 도시로부터 달려온 팬들로 현재 아키타현의 모든 숙박시설들은 관광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완료된 상태였다.

`아이리스`는 200억여원에 달하는 제작비와 아시아와 유럽을 넘나드는 해외 로케이션을 비롯, 대규모 세트 등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한국을 넘어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T.O.P 등의 화려한 캐스팅에 국내외를 통틀어 2009년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 이병헌은 국가안전국(NSS) 소속 최고 요원인 `김현준` 역을 맡아 최승희(김태희)와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병헌내운명:)]

혼탕......................................................................................

[마키꼬]

혼탕은 한국에는 없나요?

[병헌내운명:)]

한국에는 혼탕이라는게 없습니다.^^;;;;(뭐 때때로 커플이나 가족을 위한 혼탕이라는게 존재하긴 하지만 일반적인 대중탕에는 혼탕이라는게 없지요;) 병헌씨는 혼탕체험을.............................................(좌절..)

[론바]

혼탕체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키꼬]

만약 만약 함께 되면 어떻게 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