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시안이 참 많았습니다. 어느 영화나 그렇지만 관객 여러분이 마지막으로 보는 포스터는
각종 후보들을 제치고 결선까지 올라 온 장한 '놈'이기가 쉽습니다.
어쨌거나 <놈놈놈>도 참 후보들이 다종 다양 많았더랬습니다.
배우가 물경 세 명이지요. 게다가 9개월 동안 촬영한 영화이니, 포스터용으로 별도 연출한 사진말고도
스틸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디지털 사진이 500기가. 필름 사진이 200여 Roll.
하여간 그 중에 골라 뽑힌 녀석들로 '좋은' '나쁜' '이상한' 시안들을 이리 저리(근데 사실 '나쁜' 시안은 과히 없었어요.
워낙 영화 본편이 비주얼이 좋고 배우들이 무척 그림들이 되시는지라)많이 만들었었습니다.
탈락한 아이들 중에도 손 가고, 마음 가고, 정이 가고 그래서 눈에 밟히는 '놈'들이 많이 있었지요.
그 중에 오늘 보여 드릴 건, 저희 끼리 '예쁜이'라고 부르는 세트입니다.
탈락 이유는.....? 일단 포스터 시안부터 보여 드리고 알려 드릴께욤.
이 '놈'들이 왜 탈락했을까요?..........너무 '예뻐서'였습니다.
현장 스틸 사진들인데요. 현상금 사냥꾼 '도원'의 눈동자는 사냥꾼이기엔
너무 맑고 쨍하게 무언가를 비추고 있습니다.
'나쁜 놈' 창이 또한 너무나 스타일리쉬한 미남이지요?
물론 우리의 막강 태구님은 여전한 '이상'포스를 뿜어 주시지만
세트란 것이 늘 자기들 나름의 조화가 중요한지라....탈락되었습니다.ㅠ_ㅠ
제 개인적으로는, 여성 관객 서비스 용으로는 훌륭한 버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만....
어쨌거나 놈들은 각자 '좋은' '나쁜' '이상한'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기본적으로는 악.당!들.
'포스'가 캐릭터와 맞아 떨어져야 하는지라....너무 예뻐도 안 되더라고요.
살포시 얹혀진 카피는 김지운 감독님 자작 카피셨습니다. 재주가 참 많으시지요?^_^
아, 그리고 로고도 지금 거랑 다르지요?
로고는 저희 끼리 부르는 별명은 '그랜다이저'입니다.
뾰죽 뾰죽, 남다른 기운을 풍기지요.
어디론가 누군갈 구하러든 뭐든 곧 출동할 것 같은...느낌이요.
물론 지금 로고가 더 '그랜다이저'스럽고 '놈놈놈'스럽다고 생각됩니다.
하여간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오늘은 일단 '예쁜이' 놈놈놈 이었고요.
내일은 '와일드' 놈놈놈으로 찾아 뵙겠습니다.^_^
즐감하시고, 감상평도 남겨 주세욤. 감사합니다!!!!!
Design by NAMU / Photo by 한세준
덧붙임> 요 사진들이 어느 장면들이었을까요? 맞춰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영화 보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요. ^_^;;;
창이 ..........참 매력덩어리............
눈빛이 살아있네~~~~놈들 다
창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예뻐서' 탈락했다. 웨스턴 영화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 정말 신선한 표현이에요 후후 도원 클로즈업 표정 너무 좋아서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당장 깔아버렸습니다ㅠㅠ세 분 다 정말 멋지게 잘 나왔어요!! 그리고 감독님 카피문구 너무너무 멋져요^^
어머나너무조아꺅 >_<>_<와하야하짱 조하여 ................ 태구님저한테뽀뽀하려고 ...
송강호씨꺼 잘 나왔다...
브라보 입니다 ㅎㅎㅎㅎ
정말 잘나왔어요 ~!!!
정말 예쁜이 놈놈놈 이네요..ㅎ 우성오라버니 총구앞에 제가 서있고 싶어요.ㅠ
창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성님우성님 하악
이 포스터도 나왔다면,,,,아마 다뽑아가고 없겠죠 ㅜ
으아 눈빛에죽습니다아주그냥 ㅜ
잘보면 우월님 앞머리내리셨넹!!ㅋㅋㅋㅋ
창이 도원 태구 으악 !~~~~`
반짝반짝 눈이............ㅠㅠ
제 개인적으로는, 여성 관객 서비스 용으로는 훌륭한 버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