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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보도] 설문 참여 시민들의 98.4%, 대학 서열 문제 심각하다고 응답해...(+상세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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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서열문제 해결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발표① (2019.06.28.)
설문 참여 시민들의 98.4%, ‘우리 사회의 대학서열화 문제 심각하다’고 응답해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대학서열화 문제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2019. 5. 17 ∼ 2019. 5. 31에 걸쳐서 실시함. 사교육걱정의 회원 중 309명이 이메일과 문자를 통해 설문에 응답하였음.
▲ 조사결과, 우리 사회의 대학서열화 문제가 어느 정도 심각하느냐라는 질문에 98.4%가 심각하다(매우 심각 72.1%, 심각 26.3%)고 응답함. ▲ 대학서열화의 유형 중에서는 ‘소위 SKY대학과 비SKY대학 간의 차별(37.5%)’, ‘서울 소재 대학, 수도권 대학, 비수도권 대학 간의 차별(31.7%)’, ‘상위권 대학과 비상위권 대학 간의 차별(27.8%)’ 순으로 가장 문제라고 응답. ▲ 대학서열화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경쟁과 서열을 중시하는 한국사회의 풍토(76.1%)’, ‘대학을 입학성적으로 서열화하는 관행(61.5%)’ 등을 가장 큰 원인으로 응답(복수응답)함. ▲ 대학서열화의 해소를 위한 법률을 제정하는 데 응답자의 90.6%가 찬성(매우 찬성 63.4%, 찬성 27.2%)하였고,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대학서열화 해소 운동을 핵심사업으로 펼치는 데에 92.2%(매우 찬성 63.4%, 찬성 28.8%)가 찬성으로 응답. ▲ 사교육걱정은 경쟁과 서열을 중시하는 사회 풍토를 바꾸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학서열 해소를 위한 시민 활동단’을 구성하고 대중 운동을 추진하고자 함.
사교육걱정은 입시 경쟁과 과잉 사교육의 주원인으로 지목받는 대학서열화 문제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 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본 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2019. 5. 17 ∼ 5. 31에 걸쳐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여기에는 사교육걱정 이메일과 문자 서비스를 받아보는 본 단체 회원 중 309명이 설문에 응답하였습니다. 본 단체는 이번 설문조사의 결과를 두 번에 걸쳐 분석하여 발표하고, 대학 서열 문제의 해소를 위한 대중 운동의 방법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 응답자의 98.4%가 우리 사회의 대학 서열화 문제가 심각하다(매우 심각 72.1%, 심각 26.3%)고 응답함. ‘우리 사회에서 대학서열화로 인한 문제가 어느 정도 심각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98.4%가 심각하다는 응답을 하였습니다. 심각하다는 응답 중에서도 ‘매우 심각하다(72.1%)’의 비율이 ‘심각하다(26.3%)’ 보다 압도적으로 높아, 대학서열 문제의 심각성을 매우 크게 받아들이고 있는 현실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비해 ‘심각하지 않은 편이다(0.6%)’와 ‘전혀 심각하지 않다(1.0%)’고 응답한 비율은 미미했습니다.
■ 대학서열화의 유형 중에서는 ‘소위 SKY대학과 비SKY대학 간의 차별(37.5%)’, ‘서울 소재 대학, 수도권 대학, 비수도권 대학 간의 차별(31.7%)’, ‘상위권 대학과 비상위권 대학 간의 차별(27.8%)’ 순으로 가장 문제라고 응답함.
‘어느 유형의 대학서열화가 가장 문제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소위 SKY대학과 비SKY대학 간의 차별이 가장 문제라고 응답한 비율이 37.5%로 가장 높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서울 소재 대학, 수도권 대학, 비수도권 대학 등 대학의 소재지에 따른 차별에 31.7%, 그리고 상위권 대학(상위 10~20개 대학)과 비상위권 대학 간의 차별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27.8%였습니다. 이는 여러 차례 언론 등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사회 각 분야 지도층에서 소위 SKY대학 출신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과, 또 수도권 중심의 대학 서열화가 사람들에게 심각한 현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결과였습니다.
■ 대학서열화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경쟁과 서열을 중시하는 한국사회의 풍토(76.1%)’, ‘대학을 입학성적으로 서열화하는 관행(61.5%)’ 등을 가장 큰 원인으로 응답(복수응답).
“대학서열화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복수응답)”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6.1%가 ‘경쟁과 서열을 중시하는 한국사회의 풍토 때문’임을 꼽았고, 그 다음으로 ‘대학을 입학성적으로 서열화하는 관행이 굳어졌기 때문(61.5%), ’대학 혹은 전공이 특성화가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29.1%)‘ 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는 우리사회의 풍토에 경쟁과 서열을 내면화하는 문화가 뿌리 깊이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또한 입학성적으로 대학을 서열화하는 관행이 고착화된 점도 대학서열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대학서열화의 해소를 위해 법률을 제정하는 데 응답자의 90.6%가 찬성(매우 찬성 63.4%, 찬성 27.2%)하였고,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대학서열화 해소 운동을 핵심사업으로 펼치는 데에 92.2%(매우 찬성 63.4%, 찬성 28.8%)가 찬성으로 응답함.
“대학서열화 해소를 위해 국가의 책임 및 지원, 서열화 해소 대책 등을 담은 법률을 제정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90.6%가 찬성(매우 찬성 63.4%, 찬성 27.2%)으로 답하여, 대학 서열 문제를 강력한 사회적 합의와 제도적 뒷받침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대학서열화 해소 운동을 핵심사업으로 펼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92.2%가 찬성(매우 찬성 63.4%, 찬성 28.8%)으로 답하여 대학서열 문제의 해소를 위한 시민운동의 필요성에 강한 지지를 보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사교육걱정은 경쟁과 서열을 중시하는 사회 풍토를 바꾸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학서열 해소를 위한 시민 활동단’을 구성하고 대중 운동을 추진하고자 함.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우리사회 대학서열 문제의 심각성과 이 문제의 해결에 대한 시민운동의 필요성을 절실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본 설문조사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회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이기는 하나 응답 결과에서 나타난 매우 확실한 경향성을 볼 때, 일반 시민들도 이 문제에 지대한 심각성과 관심을 보일 것이라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사교육걱정은 추후 적절한 시기에 대학서열 문제에 대한 일반 시민 대상의 광범위한 설문 조사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대학서열 문제의 심각성과 문제 해결에의 열망이 확인된 만큼, 사교육걱정은 ‘대학서열 해소를 위한 시민 활동단’을 구성하여 적극적인 대중 운동을 펼쳐 나가고자 합니다. 대학서열화 문제는 사람들의 인식 속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어서 일회성 캠페인이나 정책 제안으로는 해결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무엇보다 문제의식을 가진 시민들이 나서서 경쟁 위주의 패러다임에 제동을 걸고 서열이 아닌 진정한 배움이 일어나는 교육이 되도록 목소리를 키워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사교육걱정은 시민 활동단을 구성하여, 대학서열 문제로 인해 왜곡된 현실 알리기, 문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전문가 인터뷰, 관련 법률 제정 촉구 운동 등을 다각도로 펼쳐 나가고자 합니다.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와 움직임들이 모인다면 도저히 해결되기 어려워 보이는 대학서열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학서열 해소를 위한 시민 활동단’에 시민들과 사교육걱정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 문의 : 정책위원회부위원장 김태훈(02-797-4044/내선번호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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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목 바꿔야죠. 시민들이 아니라 자칭 진보 전교조 사걱세 회원 교사들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