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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 2학년 대안 수학교과서《수학의 발견》출간 보도자료(2019. 1. 8.)
대한민국 최초의 대안 수학 교과서 시리즈
《수학의 발견》중2가 출간되었습니다.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대한민국 최초의 대안 수학교과서 중학교 1학년《수학의 발견》에 이어 중학교 2학년 대안 수학 교과서《수학의 발견》을 2019년 1월에 출간함.
▲《수학의 발견》2학년 교과서 작업에 20명의 집필진, 14개 실험학교 교사, 1139명의 학생들 참여. ▲ 검정 수학 교과서와는 철학부터 다른 대안 수학교과서는 수학적 개념과 원리의 발견을 학습자인 학생들에게 맡기고 학생 배움 중심의 특징을 가지고 있음. ▲ 교사들에게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그 대안적 방법은 누구도 뚜렷이 제시하지 못한 현 시점에 교사들에게 대안 수학 교과서 《수학의 발견》이 그 실마리를 풀어줄 열쇠가 될 것임. ▲ 작년에 출간한 중학교 1학년 대안 수학교과서는 수학 교실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고, 대안 교과서 사용 현장을 소개하는 한겨레신문 기사를 통해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었음. ▲ 대안 수학교과서《수학의 발견》으로 작년과 올해 수학 수업을 진행한 학교에서는 수학을 싫어했던 아이들이 수업에서 살아나고, 학생들의 자기 주도성이 발현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음. 이런 수업을 통해 수포자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임. ▲ 대안 수학 교과서 《수학의 발견》은 2019년 7월까지 중학교 3학년 대안 교과서 실험을 완료하여 2019년 말에는 중학교 3학년 대안 교과서를 출간할 예정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대한민국 수학교육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하고 수포자를 살리는 운동을 해왔습니다. 더 이상 수학이 학생들을 괴롭히는 과목으로 각인되는 현실을 견딜 수 없었고,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한 끝에 결국 그 답을 대안 교과서에서 찾게 되었습니다. 사교육걱정은 수포자 문제를 해결하고 수학 수업의 혁신을 위한 ‘중학교 대안 수학 교과서’ 제작 5개년 계획을 2016년 7월 19일 발표하였고 그것을 시작으로 뜻이 있는 집필진과 실험학교의 참여를 발판 삼아 도전한 끝에 작년 1학년 책 출간에 이어 올해 1월에 2학년 책이 출간 되었습니다.《수학의 발견》2학년 교과서 작업에 20명의 집필진, 14개 실험학교 교사, 1139명의 학생들이 함께 새로운 도전에 참여하였습니다.
사교육걱정은 《수학의 발견》을 통해 지난 70년 동안 변화 없이 멈춰 있었던 수학 교과서를 대체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여 학생들에게는 수학의 가치를 깨닫게 하고 교사에게는 수학 수업의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해결책을 주고자 합니다.
■ 검정 수학 교과서와는 철학부터 다른 대안 수학교과서는 수학적 개념과 원리의 발견을 학습자인 학생들에게 맡기는 학생 배움 중심의 특징을 가지고 있음.
지금 사용하는 검정수학교과서는 컬러 사진과 삽화를 통해 디자인은 화려해졌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과 학습 방법은 70년 전 교과서와 비교했을 때 변화가 거의 없다는 것을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공식 암기 후 예제로 풀이를 보여 주고 유제로 따라 풀게 하는 형식은 배움이 아닌 주입이었고 학습이 아닌 훈련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육의 출발은 교사 중심이었고, 학생들은 항상 소외되어 있었습니다. 수업의 주도성이 교사에게만 있고,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수동적인 입장만 강요되는 분위기가 연속되는 것은 일종의 고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학을 포기하는 것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교과서가 교사 중심의 설명식이고, 수업도 거기에 맞춰 주입식인 현상은 20세기 후반부터 진행되고 있는 구성주의 교육철학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낡은 유물입니다.
《수학의 발견》은 기존의 지식 전달 중심이 아닌 수학적 개념을 학생들 스스로 발견하도록 탐구 활동을 제공하였습니다. 대안 수학 교과서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교사 중심의 일방주입식 기술이 아닌 자기 주도적 발견이 가능한 교과서
기존의 검정교과서와 어떻게 다른 철학으로 《수학의 발견》이 집필 되었는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다음은 수학에서 처음으로 문자를 도입하는 과정이 나오는 중학교 1학년 검정교과서의 내용입니다.
[00 출판사의 기존 검정 교과서 : 문자의 필요성을 주입]
생각 열기에서 이미 교과서가 문자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질문을 했지만 조금 밑으로 내려가면 정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문자를 사용하면 구체적인 값이 주어지지 않은 수량이나 일반적인 수량 사이의 관계를 식으로 간단히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을 학생들이 스스로 느끼게 하지 못하고 주입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대안 수학 교과서의 내용입니다.
[중학교 1학년 대안 수학 교과서 : 문자의 필요성 발견]
대안 수학교과서는 문자 사용의 필요성을 학생 스스로 제기하고 발명해낼 수 있는 탐구과제를 만들어 제공하였습니다. 문자 를 직접적으로 제공하지 않고 질문을 통해 표현하는 방법을 만드는 과정에서 문자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임을 스스로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모둠활동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자기 의견을 토론을 통해 표현하고 그 과정에서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공유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작년에 출간한 중학교 1학년 대안 수학교과서는 수학 교육의 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수학 교육의 현장을 소개하는 한겨레신문 기사를 통해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었음.
2018년 7월 10일자 한겨레의 ‘함께하는 교육’ 섹션에 「대안적인 수학교육 현장을 찾아서」 라는 주제로 실린 기사 내용에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기획 제작한 대안 수학 교과서 『수학의 발견』 로 수업하는 학교들의 내용이 기사로 실렸습니다.
이 기사는 △“수학, 도대체 정답을 왜 찾아야 해요?” △풀이과정 틀려도 주눅 들지 않는 수업 △“수학자들도 오래 생각하고 공식 만든 거잖아요” △수학?국어 손잡으니 일차함수가 재밌어요 라는 네 가지 파트로 대안적인 수학교육의 현장을 소개했습니다. 네 가지 파트 중 세 가지에서 대안 수학 교과서 내용이 소개되었으며 현장에서 사용된 대안 수학 교과서 《수학의 발견》은 수학 수업의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핵심입니다.
학생들이 적어준 피드백을 보면서 그 누구보다도 실제로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이 책의 가치와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대안 수학교과서《수학의 발견》으로 작년과 올해 수학 수업을 진행한 학교에서는 토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는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의 자기 주도성이 발현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음.
“그 옛날 수학자들도 오랜 고민 끝에 만들어낸 공식들을 아이들은 이해할 시간 없이 그냥 받아들여야만 하는게 수학일 수 있다. 그걸 지양하고 아이들 눈높이에서 수학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줘야 한다.”
■대안 수학 교과서 《수학의 발견》은 2019년 7월까지 중학교 3학년 대안 교과서 실험을 완료하여 2019년 말에는 중학교 3학년 대안 교과서를 출간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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