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만 보고서는 자세한 판단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들이 학원에 가기를 원했던 이유가,
1.선행학습을 하기 위하여 학원에 가길 원했던건지
2.현재 혼자 공부하는데 어려운 부분을 학원이 도와줄거라고 생각했는지
3.부족한 부분을 도와주는 것도 어는 과목의 어느 부분을 생각한것인지 등
아들이 원하는 부분을 서로 정확하게 파악을 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학원이 무조건 좋거나 무조건 나쁜것이 아닙니다.
학원은 창의성은 키워주지 못해도 부족한 지식을 효과적으로 채워줄수는 있습니다.
따라서 학원에 가는 이유와 그에 따른 기대효과가 일치되어야 학원을 보내는 의미가
있습니다.
아이들도 불안하면 학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떄 부모들이 취하는 행동은,
1.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모이는 이름나거나 좋은 학원을 찾게 되는데
2.그학원의 역량과 아이들이 원하는것이 일치가 안되면 바로 싫증을 낼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봉착했을떄 부모와 아이가 더 많은 대화를 통하여 문제의 원인을 찾으려
노력한다면 면 해결책을 찾아 나갈수 있겠지만,그렇지 않으면 서로의 기대치에 대한
불만만 털어 놓게 됩니다.
어른들이 내리는 판단이 모두 타당하지 않듯이,아이들도 학원에 대해서 막연한 기대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이를 탓할 일만은 아닙니다!
아이가 필요하고 부모가 도와줄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자세히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들은 마음을 터놓고 자신의 애로 사항을 아버지에게 진솔히 의논하고,
아버지는 귀를 활짝열고 자식의 바램을 들으려 하시는것이 지름길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첫댓글 동감입니다.
구체적인 점들을 잘 제시해준 것 같네요^ 저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예. 잘 알겠습니다. 제가 드린 질문의 요지는 이 상황에서 관두게 할 것이냐 아니면 계속 다니게 설득할 것이냐에 대한 입장을 여쭌 것입니다. 물론 두가지 선택의 문제로 간단하게 말할 성질의 것이 아닌 점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만약 두가지가 아닌 다른 지혜로운 방안이 나올 수 있다는 측면에서 더 대화(~~귀를 활짝열고~~)를 해 보라는 말씀이라면 제가 그리 한 번 더 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 부모들이 자식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듯 하지만 대부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가고 돈 많이주는 직장 잡는 일이 아닙니다. 자신들이 삶을 책임져야 하는 시기가 왔을때 만족하며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판단력을 키워줌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누구나 창의적인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제도가 있는 창의성도 죽이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시고,좀더 폭넓고 원대한 미래를 출발점을 삼고 자녀분과 시간을 같이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